플라스틱은 어떻게 해서 세상에 나타나게 되었나요?

플라스틱이 석유에서 추출해서 만들어내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런 플라스틱이 어떤 목적으로 누가 언제 만들게 되었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최초의 플라스틱에 대해서는 두가지로 구분 지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플라스틱은 처음부터 지금처럼 석유에서만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천연 재료를 대체하려는 필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인류 최초의 플라스틱으로는 1862년의 영국의 알렉산더 파크스가 식물성 섬유소를 가공해서 만들어낸 파케신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미국의 존 웨슬리 하이어트가 코끼리 상아를 대체하기 위해서 셀룰로이드라는 물질인데, 이것이 옛날의 장난감에 많이 사용되던 겁니다. 그 위 레오 베이클랜드라는 분이 베이클라이트라는 물질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최초의 완전한 합성 플라스틱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이라는게 희귀한 천연 재료를 대신하고, 더 싸고 가볍게 다양한 형태로 만들기 위한 필요에 의해서 발전했던 소재로 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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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플라스틱의 탄생에는 의외로 당구공이 얽혀 있어요. 최초의 플라스틱은 코끼리 상아를 대신할 물건을 찾다가 만들어졌거든요.

    19세기 중반 당구가 큰 인기를 끌면서 당구공 수요가 폭발했는데, 당시 당구공은 코끼리 상아로 만들었어요. 그런데 상아가 점점 귀해지고 코끼리가 마구 희생되니까, 한 당구공 회사가 상아를 대체할 재료를 찾는 사람에게 상금을 내걸었어요. 이 상금을 노리고 존 하얏트라는 미국 발명가가 1869년에 셀룰로이드라는 물질을 만들어냈어요. 식물에서 얻은 섬유소를 가공한 거라 완전한 인공 재료는 아니었지만, 인류가 원하는 모양으로 빚어낸 최초의 플라스틱다운 물질로 꼽혀요. 이게 나중에 사진 필름이나 영화 필름으로도 쓰였답니다.

    완전히 인공적으로 합성한 첫 플라스틱은 그로부터 조금 뒤에 나왔어요. 1907년 미국에서 활동하던 벨기에 출신 화학자 리오 베이클랜드가 베이클라이트라는 물질을 만들었거든요. 이건 자연 재료를 가공한 게 아니라 화학 반응으로 처음부터 새로 합성한 진짜 인공 플라스틱이에요. 열과 전기를 잘 견디고 단단해서 전화기, 라디오, 전기 부품 같은 데 엄청나게 쓰였어요. 플라스틱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출발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석유에서 뽑아내는 지금 같은 플라스틱이 쏟아져 나온 건 20세기 중반부터예요.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원료로 삼으면 값싸게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폴리에틸렌이나 폴리염화비닐 같은 다양한 플라스틱이 줄줄이 개발됐어요. 특히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금속이 부족해지자 그 대체재로 플라스틱 연구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전쟁이 끝난 뒤에는 비닐봉지, 용기, 장난감처럼 일상용품으로 퍼져나갔어요.

    정리하면 플라스틱은 처음엔 상아를 아끼려는 목적에서 출발해, 화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완전한 인공 재료로 거듭났고, 석유 산업과 만나면서 지금처럼 값싸고 흔한 소재가 된 거예요. 환경을 지키려고 만든 발명이 지금은 환경 문제의 골칫거리가 됐다는 게 참 아이러니한 부분이랍니다 :)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플라스틱은 1907년 미국의 화학자 레오 베클랜드가 당구공 제조에 쓰이던 천연 상아를 대체하여 대량으로 생산이 가능하고 갑싼 소재를 만들기 위해 세계 최초의 완전 합성 플라스틱인 베클라이트를 개발하면서 탄생 했습니다 초기에는 상아나 천연 수지 같은 희소한 자연 물질을 보호하고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발명되었으나 뛰어난 절연성과 내구성 덕분에 전기 부품과 생활용품 등으로 용도가 급격히 확장되었습니다 이후 석유 화학 산업의 발전과 맞물려 저렴하고 가공하기 쉬운 현대의 석유 기반 플라스틱으로 진화하며 인류의 생산과 소비 방식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플라스틱은 처음부터 일회용품 때문에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천연 자연 재료들을 대체하기 위하여 새로운 소재를 찾는 과정 속에서 탄생하게 되었죠.

    세계 최초의 완전 합성 플라스틱은 레오 베클랜드라는 화학자가 베클라이트를 만들어 내면서 산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는 석유화학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폴리에틸렌이나 폴리프로필렌 같은 다양한 플라스틱들이 등장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