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는 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간수치가 상승하는 원인으로 술이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술을 먹지 않는 사람도 간수치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술과 인과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간 수치 상승은 술(알코올)과 매우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간이 알코올 해독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에 의해 손상되어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 주된 인과 관계입니다. 하지만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 수치가 높을 수 있으며, 이는 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때문입니다. 이는 과도한 당분, 탄수화물, 지방 섭취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간에 지방이 쌓여 발생합니다. 결론적으로, 간 수치는 술과 직접 연관되지만, 금주를 하더라도 식습관을 개선하여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관리해야 하며, 균형 잡힌 식단이 간 건강 유지의 핵심입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술과 간수치는 연관이 있지만, 간수치의 상승 원인이 술만으로 단정하긴 무리가 있겠습니다.
1. [간수치 상승 요인] :
현실적으로 술은 간세포에 직접적인 산화 스트레스를 주고, 지방의 축적을 증가시키게 되며, 염증을 유발하니 AST와 ALT를 상승시키는 대표 요인이 되겠습니다. 특히나 폭음, 과음의 패턴이 며칠 사이에도 수치를 끌어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술을 전혀 드시지 않는 사람에게도 간수치의 상승은 얼마든지 나타나게 됩니다. 1) 기장방, 2) 비만, 3) 인슐린 저항성, 4) 당뇨, 5) 고지방/고당 식단, 6) 약물-진통제/항생제/영양제 과다, 7) 바이러스성 간염, 8) 갑상선 기능 저하, 9) 운동의 과부하까지 원인이 매우 다양하겠습니다.
2. [비알코올성 지방간] :
보통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이 술보다는 더욱 흔한 간수치의 상승 원인이며, 술을 전혀 드시지 않아도, 체중의 증가, 당 대사 문제만으로 ALT, AST가 40~100 사이로 올라가는 경우도 많답니다. 게다가 단기간 극심한 스트레스, 탈수, 단식 후에 폭식, 격렬한 무산소성 운동도 일시적으로 수치를 높이게 됩니다.
3. [술과 관계] :
술은 위험요인이 맞지만, "필수조건"이 아니랍니다. 간은 대사, 해독, 호르몬 조절을 동시에 수행해주는 장기라서 이런 다양한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 따라서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상태에서 수치가 오르게 된다면 생활습관, 혈당, 체중, 지방간의 여부, 약물의 복용, 근육의 손상 여부까지 모두 점검해보셔야 정확하게 원인을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