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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약간생동감있는햄스터

약간생동감있는햄스터

갑상선기능저하증 다이어트 방법문의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

복용중인 약

신지로이드

안녕하세요.

저는 약 2년 전부터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신지로이드를 복용중입니다.

임신과 출산으로 키 160cm에 몸무게 87kg까지 찐 상태로

Bmi 34이상에 해당되어 고도비만에 속한 상태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 시점에서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기능저하증으로 대사기능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간헐적 단식(16:8)이 괜찮을까요?

아니면 간헐적 단식보다는 간단히라도 아침 식사를 하며

하루 세 끼 다 챙겨먹는게 좋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 가장 중요한 전제는 갑상선자극호르몬(Thyroid Stimulating Hormone, TSH)이 정상 범위로 충분히 교정되어 있는지입니다. levothyroxine(신지로이드)로 TSH가 정상화된 상태라면, 기초대사율은 대부분 정상에 가깝게 회복되며 “대사가 크게 떨어진 상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ATA(미국갑상선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적절히 교정된 기능저하증은 체중 감량 전략을 일반 비만 환자와 동일하게 접근하도록 권고합니다.

    간헐적 단식 16:8은 갑상선기능저하증 자체의 금기 사항은 아닙니다. 다만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공복 시간 동안 과도한 저혈당 증상, 심한 피로, 폭식으로 이어지는 보상 섭취가 없어야 합니다. 둘째, levothyroxine은 공복 복용이 원칙이므로 복용 후 최소 30분에서 60분 이후 첫 식사를 하도록 일정 조정이 필요합니다. 셋째, 지나치게 칼로리를 제한하는 경우 T3 감소 등 적응성 대사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극단적 저열량 식이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임상적으로는 식사 패턴 자체보다 “총 섭취 열량과 단백질 섭취, 지속 가능성”이 더 중요합니다. 세 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든 16:8을 하든, 하루 500 kcal 내외의 적절한 열량 적자와 체중 1 kg당 단백질 1.2 g에서 1.5 g 정도 섭취, 주 15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주 2회 이상 근력 운동이 기본입니다. 특히 출산 후 체중 증가에서는 근육량 감소가 동반된 경우가 많아 근력 운동이 핵심입니다.

    정리하면, TSH가 안정적이라면 16:8도 가능하나, 폭식이나 과도한 피로가 동반된다면 세 끼 균형식이 더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