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곰돌이친구들
누나가 남동생을 만만하게 보는 건가요? 하기사 누나가 남동생보다는 나이가 좀 더 많다고 생각하니까 남동생한테 분풀이 정도는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누나가 남동생을 만만하게 보는 건가요?
하기사 누나가 남동생보다는 나이가 좀 더 많다고 생각하니까
남동생한테 분풀이 정도는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예전에 그런 일이 있었거든요.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 두 마리가 간식 1개를 두고 서로 먹겠다고 진흙탕 싸움을 했는데
누나가 끼어들어서 말리다가 무릎을 물려서 다쳤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에 누나가 저한테 화를 팍 내는 겁니다.
"너는 강아지 두 마리가 싸우고 있으면 말려야 할 거 아니야, 구경났어?!"라면서 말이죠.
근데 이게 딱 엄마 스타일.. 엄마도 누나를 엄청 잡았거든요.
윽박을 지르고 "썅년", "미친년"욕설까지 해가면서 말이죠.
누나도 중학생 때는 엄마가 화를 내면 기가 팍 죽었는데 고등학생 쯤 되니까 이제 본인도 컸다고 '똥 씹은 표정'을 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엄마가 누나한테 화를 냈을 때는 오히려 누나가 반기를 들더군요.
"원래 때린 사람은 기억 못하는 거야!!"하면서 말이죠.
엄마는 거기서 더 때리지도 못하고 방으로 나오면서 "쟤가 참 이상하네... 안 하던 소리를 하네.."하면서 어이없어 했고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아이는 어릴 때부터 부모를 세상의 전부로 인식한다는데, 엄마가 누나를 그렇게 후려잡거나 부정적인 양육을 해서 누나가 성격이 나빠졌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래서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개들의 싸움은 말려봐야 나만 다친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데도 단지 동생이 말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화를 낸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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