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키트 위양성 가능성

안녕하세요. 전은영 의사입니다.

유통과정에서 품질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코로나 19 자가진단키트의 경우 키트 오염 등으로 '가짜 양성'이 나올 확률도 적지 않으며 사용자의 미숙으로 인해서도 '가짜 양성' 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의료진이 시행하는 신속항원검사 위양성률도 5~20%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자기진단키트에서 양성이더라도 PCR에서는 음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궁금증 해소에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황에 따라, 환경에 따라, 검체 채취의 적합도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통계는 내기 어렵지만 코로나 신속항원검사키트는 민감도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없습니다. 키트의 민감도도 높지 않아 키트에서 양성이 나와도 얼마든지 추가적인 키트 검사나 PCR에서 음성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반복하였을 때에 음성이라면 두 줄이 나왔던 키트의 위양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PCR에서 음성이면 음성입니다.

자가진단키트에서 5번 연속 양성이 나오더라도 PCR에서 음성이 나온다면 음성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자가진단키트는 민감도의 경우 검사기관에 따라 50% 이하까지 떨어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이도도 역시 낮아 신뢰도 자체가 그리 높은 검사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PCR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하면 자가키트에서 나온 양성은 위양성일 확률이 높습니다.

PCR은 바이러스 핵산을 증폭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정확도가 자가키트나 신속항원보다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제조사에서 이야기한 설명은 정말 극히 드물지만 이런 경우도 있을수 있다 하는 설명입니다. 반복적으로 위양성이 나온다면 해당 제조사의 제품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