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낮에는 별로 가렵지 않은데 최근들어서 자고 있으면 가려움이 심해져서 잠을 자다깨다 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밤에는 피부가 더 건조해지기 쉬우며,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맨바닥에서 옷을 입지 않고 자는 경우, 바닥이 깨끗하지 않을 경우 먼지, 곰팡이 등에 의해 알레르기나 접촉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같이 햇빛이 쨍쩅하게 비추는 날씨에는 실내 온도가 오를 수 있으며, 이것이 가려움을 유발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가려움이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당뇨, 약물 부작용, 간 질환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우선은 환경을 바꿔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맨바닥에서 옷을 입지 않고 자기보다는 매트리스를 사용하거나 얇은 옷이라도 걸치고 자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맨바닥은 청소를 깨끗이 하시길 바라며, 실내 습도와 온도가 너무 낮거나 높아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샤워를 하고 난 후에는 보습 효과가 있는 로션을 꼭 바르시는데, 피부 자극이 덜한 순한 제품으로 고르시길 바랍니다. 술이나 흡연, 맵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카페인도 가려움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바꿨음에도 가려움이 계속 그대로이거나 심해지는 경우, 가려움으로 인해 긁다보니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진물 등이 생기는 경우, 이외 특이사항이 나타나면 근처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