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복부 초음파 질문입니다 의사분들 답변주세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50대 중반 어머니가 국가건강검진 받으실 때 추가 항목으로 상복부 초음파와 혈액검사 종양표지자를 추가 하려합니다

그런데 상복부 초음파와 종양표지자 만으로는 침묵의 암이라 불리는 췌장암쪽 문제에는 취약하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저희 어머니처럼 복부 비만인 사람은 더더욱요

그래서 질문입니다

1. 그렇다면 저희 어머니 같은 분들은 상복부 초음파와 종양표지자는 췌장암 관련해서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건가요?

2. 어머니는 소화불량이 옛날 부터 좀 잦으셨으셨지만 췌장암 가족력이나 당뇨는 없으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방 목적으로 췌장 정밀 ct를 찍어야 할까요?

3. ct는 방사선도 그렇고 조영제 부작용 때문에 꺼림직한데 췌장암 예방목적으로 mri나eus(내시경 초음파)를 추가하는 경우도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1.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알 수는 있습니다.

    복부초음파는 췌장만을 관찰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간도 보고 담낭도 보고 신장도 봅니다

    단지 췌장에 국한되서 말씀을 드린다면 췌장이라는 장기 자체가 깊숙히 위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복부초음파로 검사를 하면 한계가 있습니다. 사실 한계라고 하기도 애매한 것이 췌장의 적지 않은 부분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아무리 좋은 기계를 사용하고 아무리 훌륭한 의사가 아무리 날씬한 환자분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더라도 그렇습니다. 환자분의 경우는 이에 복부비만이 추가로 있으신 것이지요. 그렇다면 관찰은 더욱 어렵습니다. 그래서 복부초음파로는 췌장 전부를 면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거의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종양표지자의 경우는 원래 정확도가 떨어지는 검사입니다. 참고 자료 정도로 고려하시면 됩니다.

    2. 췌장CT 그러니까 복부CT죠. 췌장암을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최소한 CT 정도의 검사를 주기적으로 해야 확인이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방사선 피폭 때문에 CT를 매년 촬영하는 것은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몇 년은 복부초음파로 확인이 가능한 부분까지 확인을 하고 간격을 두고 CT를 촬영을 해보고하는 식으로 합니다. "그러면 그 사이에 암이 생길 수 있지 않나요? 초음파는 잘 안 보인다면서요..." 그렇습니다. 따라서 그 사이 복부초음파에서 확인이 어려운 부위에 병변이 생기지 않도록...그 때는 기도하는 수 밖에 없지요...

    3. MRI는 방사선 걱정이 없고 췌장병변 관찰에 있어서 CT보다 우수합니다. EUS는 가장 우수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방목적 그러니까 선별검사를 위해서 이걸 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일단 선별검사이니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서 비용이 상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예약을 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구요. 선별검사는 지속적으로 검사를 해야만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올해 내년 내후년 그 다음해 등등 매년 검사를 지속해서 차곡차곡 자료가 쌓여야 가치가 있습니다. 복리같은 것이죠. 올해 걱정이 되서 EUS까지 한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없으면 그건 "올해는 이상이 없다"라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내년 내후년 그리고 그 이후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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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복부초음파가 아무 의미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잘 안보여서 놓칠수도 있다는거죠. 물론 무증상이고 검진목적이라면 CT보다는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화불량은 위의 문제가 더 흔하니 위내시경정도로 충분할것이구요. 췌장암은 현재까지는 정해진 검진의 방법이나 주기가 없답니다. 그래서 참 어려운암이지요. 췌장암의 발생위험이 높지 않다면 복부초음파로 충분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