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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오리198
빨간오리19823.01.10

사람은 왜 잠을 자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사람은 하루 24시간을 모두 깨어있지 못하고

꼭 잠을 자줘야 생활이 가능하잖아요

그렇다면 대체 어떤 원리로 잠을 자야하는것인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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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잠을 자는 이유는 뇌의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서 입니다.

    잠을 자지 않으면 면역력도 낮아지고, 기억력 감퇴 등의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도 세포로 이루어져있고 그 세포의 활동이 쉬면서 몸이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걸 위해서 에너지를 최소화 시키는 잠이 필요한 것입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클릭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은 왜 잠을 잘까. 왜 잠을 자고 싶어지는가에 대해 의학적으로 확실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여기 설득력 있는 몇가지 이론이 있다

    첫째는 에너지 보전을 위해 잔다는 것. 몸을 움직이지 않고 체온을 낮춰 낮 동안 써버린 에너지를 보충한다는 것이다. 낮 동안의 활동으로 인해 몸에 피로가 쌓이고 수면을 유도하는 물질이 증가하고, 저녁 11시-12시 경에는 피로와 수면유도체(sleep inducer)가 최고치에 도달해 잠을 잔다는 설명이다. 1970년대의 뇌 연구에 따르면 뇌 내부에서 신경세포간에 서로 연락을 취하는데 관여 하는 몇가지 분자들이 수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혀졌다. 최근에는 수면유도체 물질이 신체 면역계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이 밝혀졌다. 하지만 몸의 피로 물질과 수면유도체가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사람을 졸리게 만드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사람의 몸에는 낮과 밤을 알려주는 생체 시계(biological clocks)가 있어 밤이 되면 이 시계가 잠을 자도록 유도하고(수면), 아침이 되면 깨도록 신체상황을 조절한다(각성). 생체 시계는 빛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아침이 되면 태양빛이 사람의 눈으로 들어가 각성중추를 자극한다. 이때 뇌에서는 송과선에서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한다. 그 결과 사람이 깨서 활동을 시작한다. 반대로 밤이 돼 태양빛이 사라지면 수면중추가 자극돼 잠자리에 들게 된다. 멜라토닌의 분비는 증가하기 시작한다. 생체 시계는 오랜 시간에 걸쳐 24시간 단위의 빛과 어둠 주기에 근접하도록 발달됐다. 어떤 이론은 수면이 하루의 일부, 특히 약탈자에게 공격받기 쉬운 밤시간에 위험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한 방식으로 진화되어 온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다른 이론은 우리가 움직이지 않는 동안 수면이 신경 시스템이 운동시스템과 협응 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제안한다. 수면이 중추신경의 발달을 돕고, 중추신경계의 항상성을 회복시킨다는 것이다. 그리고 수면은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잠을 자는 동안에 뇌에서는 새로 얻은 정보를 정리하여 필요한 것은 장기간의 기억장소로 옮기고 쓸데없는 기억은 제거한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수면이 "안전밸브(safty valve)"로서 낮에 충족되지 못한 소망의 만족을 이루어주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