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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별똥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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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두피염이 있고 잘 안낫는다면 삭발치료해도 되나요?

나이
45
성별
여성

지루성 두피염이 가늘고 엉겨붙는 많은 머리숱에 가린채 공기가 안통해 더 안낫는것 같아서 삭발을 할까 합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오히려 피부염있는데 머리카락이 없으면 햇빛에 노출되서 더 안좋을거라며 삭발은 하지말라하는데요. 정말 그런가요? 여름에 삭발하고 치료후에 다시길면 그래도 또 재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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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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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이 왜 생기는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이야기이십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에 피지분비가 과다해지고 고여있는 피지에 세균이 감염되어 생깁니다.

    머리카락이 있고 없고는 영향이 전혀 없기 때문에 삭발을 하시고 공기를 통하게 한다고 해서 좋아질 일이 전혀 아닙니다.

    지루성 두피염 치료는 피지분비를 줄이거나 피지가 고여서 생기는 염증을 줄이거나 세균감염을 줄이는 치료를 하게됩니다.

    건강하지 못한 행동 및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코티솔이 분비되기 때문에 피지 분비가 증가하게됩니다. 그래서 건강한 수면, 식생활, 운동을 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면 코티솔이 줄어들어서 피지 분비가 줄어들게됩니다.

    염증은 스테로이드 로션을 도포해서 해결하는게 맞겠고 감염은 항생제를 복용하시는게 맞겠습니다.

    지루성 두피염 민가에서 해결한다고 시원한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라느니 무슨 샴푸가 잘 듣는다닌 하는 이야기는 다 의미없는 행동입니다. 꼭 피부과 방문하시고 약을 처방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