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현타가 심하게 온다고 하는데요..
남친이 여행계획을 다 짜서
펜션예약하고 섬으로 여행갔는데 너무 추워서 덜덜떨었고 ㅠㅠ
남친이 준비해서
고기구워먹는데
마침 제가 교정때문에 이빨이 너무 아파서 고기도 잘 못먹고
불멍도 남친이 준비하고
장거리로 남친이 운전해서 집에 돌아오는데
5시간 내내 말을 너무 안하니까 제가 너무 뻘쭘했고
중간에 껌을 제쪽 창문을 열고 던지길래
너무 불쾌한 기억이 남아서
나중에 집에 도착하고 나서
운전하면서 너무 말이 없는데
답답했는데 운전을 도와줄수도 없어서 좀 답답했다고 했더니 저한테
본인이 힘들게 준비하고 운전에 집중하느라 여력도 없고 지금 약까지 먹었는데
제가 이런얘기해서 현타온다고 하는데요
제가 잘못한 건가요?
아무리 자기가 힘들어도 껌을 그렇게
집어던지는건 예의가 심하게 아니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떳떳한푸들286입니다.
뭔가 서로 약간 엇갈리신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분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한건데 결과가 그렇지 못했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직한메뚜기300입니다........
남자친구분도 준비한다고 고생하셨을텐데 서운해서 그런건데..
하지만 껌을 그렇게 버리는건 분명 잘못된겁니다.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안녕하세요. 따뜻한원앙279입니다.
질문자님의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모든 여행 계획을 남자친구가 준비를 했다고 하셨는데
너무 여행중에 불평불만만 하신것 같아요
먼저 여행갔을때의 일을 얘기하면서 사과를 하시는게 좋을것 같고
남자친구분이 질문자님에게 마음이 있다면 사과를 받아주고 서로 잘못한점을 고쳐나가는 좋은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검소하고 계획적인 1879입니다.
남자친구분이 준비를 많이 한거에 비해 여자친구분이 만족스럽지 못하게 지내다 온것같아서
반응에 어느정도 서운해하는것같네요..
그래도 행동은 너무 잘못된것같아요.. 너무티나게 불만있다는 표시를 했네요..
차라리 서운한걸 말을하시지..
꿍한거 같기도하고 앞으로가 반복될만한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지하게 대화나누세요.. 이런경우 서운한거 서로 말해주고 오픈해서 해결하자고
안녕하세요. 영리한게논39입니다.
아무래도 남친이 준비를 다하고 계획도 짜왔는데 님의 반응이 신통치 않으니 상상했던 알콩달공한 분위기가 안되서 단단히 서운했나 보네요.^^
그래서 님쪽 창밖으로 껌을 던진건 자신이 화가 났다라는 표시를 하는 겁니다.
님은 아무리 분위기를 띄웠어도 춥고 교정한 치아로 고기 뜯기 정말 싫어서 님의 사정을 몰라준 남친이 혼자서만 좋아하는 거 같아 서운했구요...^^
거기다 껌까지....
남친은 크게 로망을 가지고 섬으로 여행간건데 그게 다 깨진거 같으니 먼저 준비하느라고 고생했는데 내 사정이 이랬었어~~
맞춰주지 못해서 미안했어~
근데 껌을 내쪽 창밖으로 던진건 기분이 정말 안좋더라~ 라고 찬찬히 얘기해보심이 어떨까요?
계속 만나고 싶은 상대라면 말이죠....^^
안녕하세요. 잘난스컹크263입니다.........
사랑은 배려와 희생입니다. 님쪽으로 껌을 던지는건 아주 예의가 없는 행동입니다.
안녕하세요. 공손한하늘입니다.
질문자의 반응이 좋지 않아서 현타가 온다고 한거 같습니다.
1. 여행 계획을 짜고 펜션 예약 하고 섬으로 갔지만 추위에 떨어야했다는 반응
2. 이빨 교정을 하고 계셨으면 음식 딱딱한건 잘 못먹는다는 걸 모르고 있었던 건지
3. 불멍 준비 - 그나마 따뜻하게 해준
4. 운전 하면서 오는 내내 아무말도 없고 질문자님 뻘쭘하게 만든 반응은 본이이 봤을때 만족스럽지가 않아서 스스로 화가 나있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껌을 질문자분 창문을 열고 버렸다는건 본인의 성격이 나온거 같습니다.
연예를 하는 도중에 서로 맞아서 결혼까지 가는 경우에 나중에는 성격이 안맞아서 이혼하는 커플도 의외로 많습니다.
서로 배려 하면서 만나는것도 중요하지만 연예를 할때의 본모습을 숨기고 보여주는지 원래 본성격인지를 파악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 봤을때는 본인이 준비한 과정에서 만족한 모습이 없기에 어느순간 본인의 성격이 나왔던거 같아 보입니다.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으면 대화로 푸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담아뒀다가 행동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현타가 왔다는건 본인의 입장이니 어떤 부분에서 현타가 왔는지는 직접 물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서로 간의 이해하는거 다르기에 상대방의 입장을 물어보고 판단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