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극단적으로 적은 식사량을 유지하시다 최근 섭취량이 늘어남에 따라서 심리적인 불안, 신체적인 부담을 모두 겪고 계신 상황으로 이해가 됩니다. 새모이 수준의 초저열량 식단에 장기간 길들여진 신체는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낮은 대사율에 적응하게 된답니다. 이런 상태에 식사량이 조금만 느셔도 소화계는 일시적인 과부하를 느껴 심리적으로 과잉 섭취로 오인해서 다시 식사랴을 줄여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빠르게 식사량을 제한해주시는건 보상 기전에 의해 공복감을 유발하고, 길게 보면 기초대사량을 더 저하시켜서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모시키는 악순환을 만들어 냅니다. 현재 느끼시는 너무 많이 먹는다는 생각은 객관적으로 과다 섭취라기 보다는, 비정상적으로 낮았던 기준점이 정상 범주로 회복이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잠깐의 부조화라 생각합니다.
섭취를 너무 엄격하게 제한하시기보다, 단백질(고기, 계란, 생선), 섬유질, 건강한 지방 위주 고영양 식단을 구성해주셔서 완만한 포만감을 유지해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신체가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고 있다는 안정감을 느껴야 대사가 점점 회복이 되고 건강한 체중 조절이 가능해집니다.
현재 변화를 너무 부정적으로, 염려 차원으로 보시기보다, 신체 기능을 정상화 시키기 위한 중요한 단계, 과도기로 여기시어 점진적으로 조절을 이어가 보시길 권장드리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