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량을좀 줄였는데 체중이좀 줄까요?

식당에서 돼지국밥등 기름지게 잘나와서

많이 먹었더니 배가 많이 나와서 밥량을좀 줄여봤습니다. 이렇게 계속 적게 먹으면 체중이 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단순히 밥량(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체중 감량의 시작은 될 수 있으나, 돼지국밥처럼 지방 함량이 높은 국물 요리를 즐기면서 전체적인 칼로리와 당질 섭취를 조절하지 못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비만 당뇨 환자의 경우 체중 감소 효과가 미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량을 줄여 전체 칼로리 섭취가 낮아지면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지나치게 기름진 국물 위주의 식사를 계속한다면 혈관 건강과 내장 지방 축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므로, 밥량을 줄이는 것에 더해 국물보다는 건더기(살코기, 채소) 위주로 식사하고 식후 가벼운 산책을 병행해야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다이어트 효과를 보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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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식사시 밥의 양을 줄이신다면 뱃갈 감량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체는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면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가 낮아지며, 여기서 신체는 저장된 체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지방 연소 모드로 전환이 됩니다. 돼지국밥처럼 지방 함량이 높은 식단에서 탄수화물의 비중을 낮추는 것은 잉여 에너지가 복부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언을 드리면, 국밥류의 진한 국물에 포함된 지방, 높은 염분이 변수가 될 수 있답니다. 밥을 줄이시더라도 지방이 많은 국물을 모두 드신다면 실제 칼로리 적자 폭이 조금 적을 수 있고, 과한 나트륨 섭취는 체내 수분 정체를 유발할 수 있어서 지방이 빠지시더라도 체중계 숫자가 정체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현재 습관을 유지하시되, 밀가루, 설탕, 액상과당, 알코올 섭취는 최대한 멀리하시고, 국물보다는 살코기, 부추같은 채소 위주로 식사하셔서 단백질과 식이섬유 섭취 비중을 높여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식단을 2주 이상 꾸준히 지속하시면 글리코겐과 수분이 먼저 빠진 뒤 체지방 연소가 서서히 일어나며, 고민하시던 복부 둘레, 전체적인 체중이 줄어들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