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것도 운동입니다. 특히 크로스핏 같은 경우는 강도가 굉장하기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그 정도 강도의 운동을 하고 러닝까지 했다면 몸에 큰 무리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증상으로 볼 때 위장으로 들어가야 할 피가 제대로 돌지 않는 상태인 것 같네요. 저도 운동을 좋아해서 한동안 크로스핏에 빠져 있었지만 컨디션이 안 좋을 때 하니 어지럽고 구토감이 들고 난리가 났던 적이 있었어요. 크로스핏의 장점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다보니 경쟁심과 또 운동 자체의 재미 때문에 혼자 하기 힘든 고강도의 운동을 배우며 수행할 수 있는 것이지만 반대로 단점은 자기 상태를 넘어 무리를 하게 만든다는 점도 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 말씀드리자면, 지금 상태에서는 하루 이틀은 쉬셔야 합니다. 저도 운동을 워낙 좋아하는터라 질문자님처럼 컨디션이 안 좋아도 박스에 매일같이 나가서 운동을 했지만 결국 몸이 버티지 못하고 다치게 되더군요. 그 뒤로 한 세 달은 제대로 운동도 못하고 거의 쉬다시피 했습니다. 다시 예전만큼의 수행능력으로 몸을 만드는데 다친 경험 탓에 두려움도 생겼던 터라 심리적으로 부담도 느꼈습니다. 더이상 다치거나 몸에 이상이 오기 전에 푹 자고 스트레칭 정도 하면서 몸을 쉬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