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신경성실신? 저혈압? 뇌질환?

지금은 아니고 예전 일인데요.

어느 순간 기분이 쎄~해지면서

눈 앞이 옛날 카메라 필름처럼 실루엣만 보이고 색이 사라지면서 귀도 점점 안들리게 됩니다.

의식은 있지만 눈도 안보이고 귀도 안들리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쓰러지지 않기 위해 어딘가를 부여잡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몇 초~1분 이내로 사라졌구요.

그리고 이러한 일없이 바로 실신한 적도 두~세번 정도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이 생길 때의 공통요소가 정확히 구분되지는 않습니다만 굳이 꼽자면,

환절기 쯤 긴 옷을 입고 있지만 날씨가 더웠을 때.

아침밥을 안먹고 나가서 많이 움직였을 때.

오래 서있었을 때.

뭐 대충 이러한 상황이었습니다.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병원을 갈래도 어느 과를 가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