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전 라섹하고 보호렌즈 빼고나서 아침에 좌안에 충혈이 나타났어요
제가 토안증이 있어서 테이프를 붙이고 자는데 5일전에 불편해서 자는 도중에 떼고 잤거든요. 아마 안구건조증 때문에 눈 충혈이 나타난 것 같은데요 따가운 증상은 없었고 그냥 엄청 간지러웠는데 인공눈물 넣고 30분정도 지나니까 간지러움은 사라지고 2시간 지나니까 충혈도 없어지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충혈이 있던 좌안은 아직도 시력이 안 돌아오고 난시처럼 겹쳐보이기도 하는데 우안은 시력이 많이 돌아왔네요
이거 좌안 아예 회생 불가능인가요?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인공눈물 잘 넣으면 괜찮을까요?
사실 안구건조증때문에 충혈 있는거지 각막 자체에는 무리 없던 걸로 확인되거든요. 5일전에 보호렌즈를 꼈어야 하나 후회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라섹 수술 후 회복 과정 중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몇 주 동안 시력이 변동될 수 있으며, 특히 난시처럼 겹쳐 보이는 현상은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원인이 되어 충혈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는 수술 후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토안증으로 인해 안구 보호에 신경을 써야 하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인공눈물 사용으로 충혈이 가라앉았다면 이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하지만 좌안의 시력이 돌아오지 않는 것에 대한 걱정은 이해되지만,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좌안의 시력 회복이 더디거나 지속적인 불편함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하여 추가적인 조치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관찰해 보세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일시적인 안구건조증이나 충혈로 인한 영향일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눈을 보호하고 건조함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막 손상 여부는 말씀하신 내용만으로는 확인 불가하므로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선 안과 진료 받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