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 아기가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한번씩 깨무려고 한다네요.
안녕하세요
19개월 아기이구요.
제가 맞벌이 때문에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습니다.
발달검사에서 다 잘크고 있다고 했구
아직 문장으로 말은 못하지만 말귀를 제법알아듣구
단어로 말하는건 30개 이상 하는거 같아요.
근데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이
아기가 한번씩 장난감을 서로 가지고 놀려고 하는등의 상황에 친구를 깨물려구 한다네요.
자주는 아니라고 하셔서 집에서 혹시 깨물려고 하면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런 행동이 이개월수에 흔히 있는행동이죠?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친구를 무는 행동을 할때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직 말이 서툰 아이들이 감정 표현을 하는데 어려워 물거나 때리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가정 내 변화가 있거나 유치원에 적응이 어려워서 일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무는 행동은 보이는 즉시 제재 하여 주셔야 하며,
혹시 스트레스나 불안한 요인들이 없는지 확인하시는 것도 필요 하실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구강기를 거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나면 깨물기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게 이가 나면서 깨물리면 아주 아프고 상처가 생길수가 있습니다. 이게 아이가 자기가 원하는것이 잘 되지 않을대 표출할 수도 있는데 이를 고쳐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이것을 방치하면 아이가 커서도 약간은 폭력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간혹 있는 일이랍니다. 아이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명확한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입니다. 아이가 30단어 이상 알아듣는다면 상당히 많은 단어를 알고있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훈육하실때 그래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수월하실듯 합니다^^
깨무는 행동은 상대방을 아프게 하고 상대하기 싫어할 수 있다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다시 한 번 단호하게 일러주어야 합니다. 또한 깨무는 행동이 아이가 보호자에게 관심받고 싶어하는 행동일수도 있기에 조금만 더 따뜻한 시선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미선 보육교사입니다.
이시기에는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서 잇몸이 간질저린다던가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아기가 예민해져 본인의 맘에 들지 않으면 물으려 할때가 있습니다.
이제는 단호하게 "안돼!친구를 물면 아파요!" 라고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힘들어하지않게 이시기에는 치발기를 차게 해서 물려주거나 얼렸던 거즈로 잇몸 마사지를 해주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