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 시기 은행 파산은 왜 연쇄적으로 확산됐나요?

대공황 당시 수천 개의 은행이 파산했다고 배우는데, 하나의 은행 문제가 어떻게 이렇게 연쇄적으로 다른 은행들의 파산으로 이어지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지금도 그렇지만 금융은 개별 은행 하나에 문제로 터지지 않고 서로 모든 금융은 엮여있습니다

    • 이 때 더 큰 곳이 무너질수록 그 파동은 더 커집니다

    • 파생에 파생된 금융상품들이 시장에 나오면서 하나의 도미노가 무너지면 와르르 무너지는 시스템인 것입니다

    • 그 때의 문제를 많이 해결하고 있지만 여전히 완전히 문제를 해결한 것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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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대공황 당시 은행 파산이 연쇄적으로 확산된 가장 큰 이유는 예금보험이 없었던 상황에서 은행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서 대규모 뱅크런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지만, 은행은 예금을 모두 현금으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을 대출이나 채권 등에 운용합니다. 예금자의 돈을 빌려 대출자에게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는 일종의 '예대마진' 사업구조입니다. 여기에 치명적인 문제는 예금자들이 동시에 돈을 찾으러 오면 정상적인 은행도 현금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주변 은행이 파산하면 다른 은행의 예금자들까지 불안감을 느껴 돈을 인출했고, 은행들은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대출을 회수하거나 보유자산을 급매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산가격이 더욱 하락하고 기업의 자금난이 심해지면서 은행의 부실채권도 증가했습니다. 또한 당시 지방은행들은 다른 은행과 예치금·결제 관계로 연결되어 있어 한 은행의 파산이 다른 은행의 직접적인 손실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디플레이션과 경기침체, 그리고 연준의 충분하지 못한 유동성 공급까지 겹치면서 '은행 파산 → 뱅크런 → 신용수축 → 경기악화 → 추가 은행 파산'이라는 악순환이 형성됐습니다.

    따라서 대공황기의 은행위기는 단순히 부실한 은행 몇 곳이 망한 사건이라기보다, 예금자 보호장치와 금융안전망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뢰 붕괴가 금융시스템 전체로 전염된 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은행이라는것은 대출이 기본 비즈니스이며 또한 차입을 할때 은행들끼리 또는 금융기관들끼리 차입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즉 서로 관계가 얽혀있으며 대출이라는 기본형태가 현재 경제주체인 개인들이나 기업들 중심인데 과거에는 기업들 중심이었고 그리고 대공황시기에는 산업과 경제 자체가 붕괴되며 기업들이 줄줄이 파산하던시기이므로 당연히 은행들이 이런 실물경제의 파산에서 돈을 빌려주었고 당시 구조에선 기업들이 막대한 설비투자를 차입을 은행기관에서 했는데 바로 이부분에서 문제가 되며 은행들이 줄줄이 파산을 하게된것입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지금처럼 뱅크런을 막기위한 정부의 대책이나 규제도 없었고 지금처럼 SEC나 어떤 주요 부처가 상업은행들은 BIS비율이나 자기자본비율등으로 관리하던 시기도 아니었습니다.
    즉 그러다보니 은행들이 당시 무분별하게 대출을 해주었고 실제 자기자본도 거의 없는 상황으로 대출을 해주었고 또한 이들도 지금처럼 담보가치에 대해서 명확하게 평가를 하던시기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연준이 최종대부자역할을 할 수 있던 시기가 아니었고 오히려 당시 연준은 지금보다 역할이 제한적이었고 그리고 당시 오히려 통화를 푸는게 아니라 긴축적 정책을 하면서 시장과 역행하는 모습을 보였던 시기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

    당시 은행이 연쇄적으로 파산이 번진 이유는 예금 보험과 강력한 중앙은행 안전망이 약한 상태에서 뱅크런이 확산 되었기 때문 입니다.

    한 은행이 파산하면 다른 은행도 위험하다는 공포가 번지면서 사람들이 동시에 예금을 인출하려 했으며 은행은 예금 전액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기에 이를 감당하기 위해 주식, 채권, 대출 자산을 헐값에 매각 하기 시작하였으며 이에 자산 가격 하락이 다른 은행의 손실까지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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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한 은행에서 뱅크런이 발생하면 다른 은행의 계좌를 가진 고객들이 불안이 쌓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안전할때 빨리 내돈을 찾아 두자고 너도나도 은행에 돈을 찾게 됩니다.

    파산할 것이라는 공포심에 연쇄적으로 돈을 찾다보니 뱅크런이 확산되면서 연쇄 파산이 발생한 것이지요.

    심리적인 공포가 이러한 뱅크런을 확산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 되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대공황 당시 은행은 예금 전무를 현금으로 보관하지 않고 대부분을 대출이나 채권으로 운용했습니다. 한 은행이 부실하다는 소문이 나면 예금자들이 동시에 돈을 찾았고 현금이 부족한 은행은 실제 자산가치와 관계없이 문을 닫게 됐습니다.

    당시에는 전국적인 예금보험제도가 없어서 다른 은행 고객도 불안해졌습니다. 은행들은 서로 자금을 맡기거나 빌려주고 있었기 때문에 한 곳의 파산은 거래 은행의 손실로 이어졌고 현금 마련을 위한 주식과 채권의 헐값 매각은 자산가격을 더 떨어뜨렸습니다. 은행 파산이 늘자 기업과 가계에 대한 대출도 급감했습니다. 소비와 투자가 줄고 실업과 연체가 증가하면서 다시 은행 부실이 커지는 악순환이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예금보험과 중앙은행의 긴급 유동성 공급 장치가 강화된 이유도 이러한 연쇄 파산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대공황 당시 수천개의 은행이 연쇄적으로 파산한 핵심 이유는 예금자들이 극심한 공포심에 뱅크런을 만들고 또한 은행들끼리 얽혀있던 상호 예치금 네트워크 때문입니다. 중소형 은행들이 일부 유동성 위기에 빠지자 대중은 다른 은행들도 언제 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한꺼번에 돈을 찾으려하자 건실한 은행들도 무너져 내린 거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핵심 원인은 뱅크런과 예금보험 부재입니다. 당시 은행은 부분 지급준비제도라 예금의 일부만 현금으로 보유했는데, 한 은행이 파산하자 예금자들이 내 은행도 위험할 수 있다는 불안에 동시에 예금 인출에 나섰습니다. 은행이 이를 감당하려면 대출을 급히 회수하거나 자산을 헐값에 처분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멀쩡했던 은행들까지 유동성 위기에 빠졌습니다. 예금보험제도가 없던 시절이라 이런 불안심리가 아무 제어장치 없이 전국 은행망 전체로 도미노처럼 번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대공항 시기 은행 파산이 연쇄적으로 번진 것은

    한 곳의 은행이 먼저 파산하면서

    시중에 신용 경색을 불러 일으켰고

    그로 인해서 다른 곳도 연쇄적으로 확산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