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여자아이 훈육 중 오줌싸는 걸 보고는 훈육에 대한 고민입니다
4살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느 아빠 입니다,
식당에서 너무 말을 안들어서 주의를 주려고 데리고 나갔습니다
엄한 목소리로 그러면 안된다고 말하는 도중에 아이가 울면서 오줌을 싸더군요..
부모로써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아이가 느꼈던 무서움이 오줌을 쌀정도였던건가 하는 거였지요
아직도 그때일 때문에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입니다
훈육방법이 잘못 된 걸까요? 아직도 그 일 생각하면 아이 훈육에 대한 멘탈이 흔들려요
그렇다고 훈육을 안하고 내버려두면 버릇없이 클 것 같아 걱정이구요
그리고 아이가 그때 일로 상처를 받았을까? 트라우마 같은게 생겼을까하는 염려도 되어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오줌을 싼 상황은 부모로서 정말 당황스럽고 마음이 아픈 순간일 수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느꼈던 감정들이 복잡하고, 아이의 감정과 훈육에 대한 접근을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 고민이 되실 거예요. 부모님이 느끼는 미안함은 아이의 감정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더 나은 훈육 방법을 찾으려는 고민은 아주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훈육 중에도 아이가 감정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훈육을 한다면, 아이는 자기 방어 기제를 작동시켜 말을 듣지 않거나 반발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감정적으로 불안한 상태일 때는 잠시 휴식을 취하게 하고, 그 후에 차분한 마음으로 다시 훈육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트라우마를 남기지 않도록 적절한 대화와 감정적 지원을 통해 아이와의 관계를 더욱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드린 답변이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 훈육을 할 때, 부모로서 정말 고민이 많을 수 있습니다. 특히 그때처럼 아이가 너무 놀라거나 감정적으로 격해질 때는 부모로서 그 상황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쉽게 결정이 나지 않죠. 아이가 오줌을 싼 상황을 보면, 그 당시 아이가 무서움과 혼란을 느꼈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이는 반드시 심각한 트라우마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상황을 어떻게 풀어가느냐인데, 아이가 느낀 감정을 이해하고, 부모로서 이를 다독여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훈육에 있어서 엄한 목소리나 주의를 주는 방법은 꼭 잘못된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의 감정을 지나치게 압도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때 아이가 불안했을 때, 더 부드럽게 감정을 표현하거나, 진정시키는 시간을 가졌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아이와 차분하게 이야기하고, "이런 행동은 우리가 다 함께 규칙을 지켜야 하는 거야"라고 부드럽게 설명하는 방식이 아이에게 더 잘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그 일에 대해 아이와 충분히 대화하면서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고, "아빠가 그때 너무 크게 말했을 때 너가 놀랐겠구나, 미안하다"라고 사과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기 행동을 반성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이에게 감정 조절과 관계에서 중요한 교훈을 줄 수 있습니다.
그 후 아이에게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더 잘 대처할 수 있을지 이야기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도 함께 배워가면 좋습니다. 훈육은 아이에게 규칙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정과 상황을 어떻게 다루는지 배워나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훈육 중 아이가 오줌을 눌 정도 였다면 훈육과정이 공포감으로 다가와서 무서움으로 인해서 오줌을 쌌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훈육은 일관성 있고 단호해야 하지만 아이에게 공포감을 조성해 주어서는 안됩니다.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면 큰 소리를 내긴 보다는 부드럽고 단호한 어조로 식당에서 떠드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해주고, 왜 식당에서 떠드는 행동이 옳지 않은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주세요.
더나아가 아빠는 너를 혼을 내려는 것이 아니라 너의 잘못된 행동을 알려주는 거야 라고 부드럽게 말을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에게 있어서 이러한 상황을 공포로 받아드렸을수있습니다
큰소리를 지르거나 다그치거나하는것이있다면 줄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