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8년 7월에 이미 조선에서 냉면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다만 일반 서민은 아니고 잘사는 양반 집이나 가능 했던 일 입니다. 18세기 말~19세기 초에는 해장국을 배달했다고 하는데 '효종갱(曉鐘羹)'이라는 국인데 한자를 풀이하면 새벽을 알리는 종을 칠 때 먹는 국이라는 뜻이고 주로 양반들이 밤새 술을 마시고 새벽에 해장용으로 먹었죠. 당시 기록을 보면 현재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남한산성에서 서울 종로~동대문까지 배달했다고 하는데 국이 식으면 안 되기 때문에 솜으로 그릇을 꽁꽁 싸매서 배달했다고 합니다. 전화가 없으니 노비가 직접 가게로 찾아가 주문을 했고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걸어서 배달하거나 말을 타고 배달해야 했기 때문에 가격도 비쌌고 지금처럼 누구나 집에서 편히 시켜 먹을 수 없었고 소수 양반만 가능한 일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