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를 마시면 몸 속이 소독될까요?

2020. 10. 14. 13:39

소주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소독할 때도 많이 사용합니다.

여기서 약간 의문이 생기는데요..

소주를 마시면 속도 소독될까요?

간혹 아저씨들이 수산물 집에 가면 식사하시면서 이러한 말씀을 하시곤 해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공유하고 돈벌기 ♥︎

총 4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에탄올은 강력한 발암물질이며

식도와 위장관을 거쳐서 도수가 높은 에탄올에 주기적으로 노출되면 상피 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는 일이 많아집니다.

따라서 음주는 위장관계 암의 주요한 원인입니다.

속을 소독하기 위해서 발암물질을 자주 마신다는 것은 자기 합리화겟지요

수산물이나 날 회등을 먹기전에 그런 이야기 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회나 수산물의 전체 부분을 알코올에 푹 담구지 않는이상

안의 내장이나 깊은 부분까지 알코올이 침투 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독의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소독용 알코올은 피부 겉면의 외용 소독용이지 인체 내부 소독용은 아닙니다.

2020. 10. 16. 11:04
2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홍덕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일반 소주는 살균 효과가 없습니다.

알코올이 항균 및 소독효과를 갖기 위해서는 에탄올 도수가 60-80% 사이가 되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알코올 농도가 높다고 소독효과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소주의 도수는 약 15-30% 수준으로 소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소주든 혹은 도수가 더 높은 위스키든, 식용 목적으로 제조된 것이라면 오히려 함께 첨가된 당분으로 인해 세균이 증식하는 원인이 됩니다.

2. 알코올 소독의 원리는, 알콜이 세균의 세포내 단백질을 응고시켜서 죽게 만드는 것입니다.

70~80%의 농도에서는 알코올이 세균의 세포 안으로 서서히 효과적으로 진입이 가능한데 반해서,

오히려 100% 가까운 고농도의 알코올에 갑자기 접촉된 세균은 생체 보호막을 만들어 알코올의 침투를 막아 버리기 때문에 세균을 죽일 수가 없습니다.

출처 : 헬스컨슈머(http://www.healthumer.com)

2020. 10. 14. 17:08
1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만들어낸 주장인 듯 합니다. 술을 드시고는 싶은데 건강에 좋지는 않은 것은 알겠고, 혹시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핑계를 만든것 중에 하나가 소주의 알콜이 소독의 효과가 있다고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많지요. 전혀 근거 없고 효과도 없답니다. 소독을 위해 사용하는 에탄올은 농도가 60%이상 되어야 하지요. 소주의 에탄올 농도는 10~20%정도 밖에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소독에 효과가 없다는 것을 충분히 아실 수 있을 듯 합니다. ^^

서민석 드림

2020. 10. 14. 18:43
1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전인배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소독에 사용하는 알코올의 농도와 소주에 있는 알코올의 농도는 5배이상 차이가 납니다. 소주로 몸을 소독한다는 말자체가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이야기 임을 알 수 있으며 알코올 소독 또한 의료기기등을 소독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사람의 몸을 소독할 수는 없습니다.

이상 질문에 대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 10. 15. 08:4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