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공기가 코로 들어올 때 순간적으로 찌릿하고 눈물이 나는 반응은 코 내부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 기전 때문입니다.
코 점막의 삼차신경이 코로 들어온 찬 공기로 인한 급격한 온도 변화를 통증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게다가 찬 공기는 보통 상당히 건조하기 때문에 코 내부 수분을 순간적으로 빼앗으며 따가움을 더하게 됩니다.
그리고 차가운 공기를 데우기 위해 코 안 혈관이 급격히 확장되며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결국 코의 삼차신경이 자극받으면 연결된 눈물샘이 활성화되며 눈물이 핑 돌게 되죠.
결론적으로 찬 공기가 허파로 직접 들어가지 않도록 코가 온도와 습도를 급히 조절하는 과정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