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석유 발견관련 궁금하네요
해당 기사로 인해서 영일만 일대의 토지 가격상승이 일어날 수 있나요? 유사한 사례도 궁금하고, 기업 투자, 인프라 확충 등의 이슈가 어떤것이 따라올까요?
아직은 해당 영향을 주기에는 단계적으로 너무 이른듯 보입니다. 정부의 발표는 가능성이 높아 본격적인 탐사시추에 착수하는 단계입니다 ,그렇기에 향후 사업성과 경제성등이 모두 입증되어 본격 개발이 된다면 그때부터는 인구유입이나 사업체 입주등 부동산가격에 변동이 생길수 있습니다. 아직은 기대감에 따라 선행경제지표인 주식이 움직이는 단계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만일 영일만에 천연가스와 석유의 매장량이 어마무시 하다면 그 일대는 개발을 위해 기술자들이 거주를 할 것이고 제조기업들도 입점하고 물류도 입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연히 개발이 되면 지가상승은 공식입니다.
석유 발견이란 기사는 너무 앞서간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는 매장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가 나온 것이고 1공 시추에 1000억원 이상 소요된다는 시추공을 5번 이상 뚫어서 실제 묻혀있는지 그리고 경제성이 있는지가 판정이 나야만 본격적으로 개발이 될 수 있는 것인데,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되어도 10년 이상 걸려도 생산이 시작되기도 힘든 사업을 앞서 발표한 것은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대규모의 유전 개발이 가시화 된다면 관련 산업기지들이 포항 주변에 들어서게 될것이고 많은 인력들이 유입되므로 부동산시장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포항 영일만에서 석유가 발견되었다는 기사는 토지 가격 상승, 기업 투자 증가, 인프라 확충 등의 긍정적인 경제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으나, 동시에 환경적, 사회적 문제도 수반할 수 있습니다. 유사 사례로는 영국 북해의 석유 발견 후 에버딘 지역의 변화가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부동산 가치 상승을 가져왔지만, 지속 가능한 개발과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이 중요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포항 영일만 일대에서 실제로 석유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이러한 긍정적 및 부정적 영향을 고려한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