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파생어와 합성어는 단어를 쪼갰을 때 실질적인 뜻을 가진 말끼리 결합했는지 아니면 접사가 붙었는지를 보면 구별하기 쉽습니다. 쉽게 말해 합성어는 뜻이 있는 단어와 단어가 만난 것이고 파생어는 어근에 접두사나 접미사가 붙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밤하늘은 밤이라는 단어와 하늘이라는 단어가 합쳐졌기 때문에 합성어입니다. 돌다리는 돌과 다리가 합쳐진 말이라 이것도 합성어입니다. 둘 다 따로 떼어도 뜻이 분명합니다.
반대로 풋사과는 풋-이 붙어 덜 익은이라는 뜻을 더해주므로 파생어입니다. 먹이는 먹다에 -이가 붙어 만들어진 말이라 파생어입니다. 여기서 접사는 혼자 단어처럼 쓰이기 어렵고 다른 말에 붙어 뜻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리하면 둘로 나눴을 때 양쪽이 모두 독립적인 단어처럼 쓰이면 합성어일 가능성이 높고 한쪽이 접두사나 접미사처럼 붙어서 뜻만 더해주면 파생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으로 풀기보다 “이 부분이 혼자 단어로 쓰이나?”를 먼저 확인하면 훨씬 덜 헷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