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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위의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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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에 보면 새집이 있는데 감전되지 않을까요?

시골의 전신주를 보면 가끔씩 새집들이 보이는데요. 밑에서 보면 고압의 전신주 근처에서 살다보면 감전사고나 정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거의 사고는 없는듯 합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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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한담비205
    강력한담비205

    안녕하세요. 박기형 과학전문가입니다.

    전신주 위에 서있는 새들은 실제로는 일직선 상에 서 있지 않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양극 음극을 모두 연결하면 전기가 통하는 성질을 새들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전선 위에 있는 새가 같은 선상에 있는 전선 위에 있다면 감전이 되었을 것 입니다.

    하지만 병렬 위치에 있는 전선에 각각 발을 올려놓고 있기 때문에 감전이 되지 않는 것 입니다.

  • '감전(感電·electric shock)'은 몸에 전류가 흘러 전기적 충격을 주는 현상입니다. 전류가 몸에 흐르기 위해서는 전위차가 있어야 합니다. 전위차가 '0'이면 전류가 흐르지 않습니다. 이 말은 참새(날짐승)와 전선의 전위차가 '0'이라는 의미입니다.

    고압선에 참새가 앉으면 참새의 발과 전선은 서로 병렬연결 됩니다. 이 때 두발과 전선 사이의 저항이 0이 돼 전위차도 0이 됩니다. 병렬회로에서 따로 나누어진 회로들은 전위차가 모두 같기 때문에 참새와 전선 사이의 전위차도 0이 되는 원리입니다. 전위차는 물의 수위 개념과 같습니다. 수위가 같으면 물은 어느 한쪽으로 흐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전위차가 같으면 저항값이 적은 쪽으로 전류가 흐릅니다. 병렬연결된 회로는 저항값이 큰쪽보다 적은 쪽으로 전류가 더 많이 흐르는데 참새의 저항값과 전선의 저항값 중 참새의 저항값이 더 큽니다. 인체나 동물의 저항값이 전선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전신주는 전기 안전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고압 전선과 접촉할 수 있는 부분은 절연체로 감싸져 있고, 전선에는 접근이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설계로 인해 전신주 주변에 위치한 둥지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게 감소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과학전문가입니다.

    전신주에서는 새들에의해 전선 장애가 자주 발생합니다.

    둥지가 전선 가까이 위치한다면 공기를타고 오는 전기에너지에 의해 감전을 당할 수 있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실제로 전선장애를 일으키는 1순위가 까치라고합니다.

    두 발을 전선위에 잘 디디고있다면 문제될 게 없지만, 돌풍이나 기타 돌발상황에의해 새들이 감전당하기도 합니다.

    둥지의경우 전선과 멀리 위치한다면 크게 문제가되지는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전신주에 새집이 있는 경우에는 감전의 위험이 있습니다. 전신주는 전기를 전달하는 라인으로, 전기가 흐르는 곳에는 강한 전기장이 형성됩니다. 따라서 새집이 전신주 근처에 위치해 있다면, 전기장이 새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감전 사고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