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손에 유독 땀이 많이 나는 것은 긴장이나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손바닥의 땀샘을 강하게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다른 질환 없이 발생하는 경우를 원발성 수족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은 긴장, 불안, 스트레스를 느낄 때 활성화되며 교감신경이 남들보다 민감하게 작동하면 뇌에서 위험하거나 긴장되는 상황으로 인식해 손에 땀을 내라는 신호를 과도하게 보냅니다. 사람의 몸에 존재하는 에크린 땀샘은 체온 조절과 노폐물 배출을 돕는데 우리 몸에서 손바닥과 발바닥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신경계가 조금만 자극받아도 땀샘 밀도가 높은 손에서 가장 먼저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별다른 병이 없는데도 학창 시절이나 어릴 때부터 손에 땀이 많았다면 체질적인 요인이 큽니다. 다한증 환자의 약 25~50%는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신포 전달 과정에서 땀샘 조절 기능이 민감하게 작동하는 체질을 타고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