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일반적으로 임신테스트기(임테기)는 관계 후 14일 이후에 아침 첫 오줌으로 검사했을 때 정확도가 높습니다.
10월 11일 검사는 관계 후 13일 차였으므로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음성(한 줄)이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10월 12일~13일 이후(관계 후 14일 이상 경과한 시점)에 한 번 더 테스트를 확인해볼 것을 권합니다. 여기서도 한 줄이 나온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생리 예정일(10월 6일) 전후로 나온 갈색 혈흔은 일반적인 생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피로, 체중 변화, 수면 부족,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여성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면 배란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생리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고 소량의 갈색 정체혈 형태로 출혈만 비칠 수 있습니다.
또한 관계(9/28) 후 10/5 사이의 갈색혈이 착상혈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착상혈은 보통 1~3일 정도로 짧게 끝나며 양이 매우 적으뮈, 착상혈이 나온 후라면 임테기에서 양성(두 줄)이 나올 확률이 높은데, 10/11 임테기가 음성이었으므로 착상혈보다는 호르몬 이상에 의한 출혈(부정출혈)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 외,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자궁경부 자극, 질염, 자궁내막 이상 등 산부인과적 원인으로 부정출혈이나 생리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계일(9/28)로부터 14일 이상 지난 지금 시점(아침 첫 소변)에 임신테스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고,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초음파 검사와 호르몬 상태 확인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