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보고싶은테리어172
달리가 하다가 윽 해서 병원을 갔다왔는데 아직도..?!
성별
남성
나이대
24
기저질환
없어요
복용중인 약
없어요
안녕하세요.
어언 두 달 전에 달리기를 하다가 오버스트라이드(발 폭을 무리하게 앞으로 꺼내다가) 왼쪽 무릎이 윽 하면서 정강이와 무릎 뼈 사이에 어딘가가 찡 했습니다. 그렇게 버티다 처음 분당에 유명한 병원을 갔는데 거기서는 단순 지방패드 문제라고 하고,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으라 했는데 가격이 너무 말도 안돼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한의원에 방문해서 무릎 구조 문제라고 하시며 추나치료와 봉침을 2주간 맞으며 진료를 받았는데 그렇게 크게 나아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보존도 열심히 했고, 그런데 오히려 그때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무릎이 긴장상태로 계속 있다보니 걸음 걸이가 좀 이상해지고 발바닥도 아프기 시작하며 참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참고로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주 6회 이상은 합니다. 근력 유산소 섞어서요!
그렇게 수소문 끝에 달리기 부상으로 너무 유명한 병원을 왕복 4시간 거리를 견뎌가며 찾아가서 진단을 받았습니다. 초음파 검사 결과 양쪽 무릎 다 슬개건염이라고 하시며 약 3주치 약과 함께 친절하게 보강운동까지 알려주셨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에 이틀정도는 하체를 하며 런지, 레그 익스텐션, 그리고 둔근 운동을 했고, 주 1회정도 속도 천천히 맞춰서 케이던스 180에 10km 정도씩 뛰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났습니다. 무릎 상태가 좀 호전되었다는 느낌은 드는데 여전히 걸을때 제가 좀 빨리 걷는 편인데 뒷꿈치가 먼저 닫으며 충격을 흡수하는 그 순간에 계속 찡합니다. 약간 무릎뼈와 정강이 사이 물렁이? 그런데 살짝 내측인대쪽..?! 그게 슬개건인건 같기는 한데 이대로는 뛰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바로 또 나가리로 아플꺼다라는 확신이 듭니다.
소방공무원을 준비중이라 제자리 멀리뛰기 동작이 있기에 마음이 상당히 착잡한데 제가 말하는 증상들이 과연 슬개건염 증상들이 맞는걸까요...? 제가 너무 조급하게 빨리 나을려고 하는 걸까요? 대체 언제쯤 이 찡한 느낌이 사라질 수 있을까요... 인생이 걸린 시험인지라 마음이 어렵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p.s. 오늘 생긴 증상인데 아픈 다리 발목에 힘주면서 몸쪽으로 제끼면 무릎쪽 인대 같은게 좀 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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