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질문, 운동 가슴통증 숨소리 천식 흡입기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운동 직후 호흡 가다듬으며 쉬고 있는데 갑자기 왼쪽 가슴이 쪼이듯 아파요.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고 이어서 대칭을 이루듯 왼쪽 등까지 통증이 나타나요.

가슴과 달리 쪼이지 않고 먹먹한 느낌이 강해요.

두 증상 모두 조금씩 잦아드는 식으로 10분 정도 되서야 완전히 사라져요.

가슴 통증이 먼저 사라졌어요.

사라진 직후 호흡하는데 들이마실 때마다 천식 환자처럼 쇳소리가 깔려 있어요.

목이 잠기거나 말할 때 나오는 쉰 목소리가 아니에요.

5분 가량 지켜보다 천식 흡입기 사용했더니 바로 사라져요.

1회 흡입하였고 수 초 뒤 주변이 어지럼증처럼 돌아 균형 잃고 휘청였어요.

시야에서 무언가 피어나듯 앞을 가리는 현기증이 아니에요.

평소 자주 겪어봐서 다르단걸 알아요.

균형 잃거나 휘청이지도 않아요.

천식 흡입기는 벤토린 에보할러에요.

천식 없으며 숨 차는 증상으로 순환기내과에서 처방 받았어요.

평소 숨찰 때는 2회 연달아 사용해도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천식과도 같은 쇳소리에는 바로 효과를 보여요.

베타, 칼슘차단제 복용하고 있어요.

복용 전에는 운동하다 몇차례 죽을뻔 했어요.

병원에서 CT로 안정형, 불안정형, 심근경색 없음을 확인했어요.

질문 드려요.

1.어지럼증은 천식 흡입기로 인한 증상일까요? 그렇다면 운동할 때는 사용을 자제해야 하나요?

2.흉통이랑 호흡할 때 나오는 쇳소리 서로 관계가 있을까요?

3.명치에 가까운 왼쪽 젖가슴, 바로 그 아래까지 포함한 손바닥 크기의 흉통, 왼쪽 등 통증 그리고 쇳소리, 흡입기 반응까지 역류 증상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운동 직후 발생한 흉통과 흡기 시 쇳소리는 단일 질환보다는 운동 유발 기관지 수축과 흉벽 또는 식도성 통증이 함께 나타난 양상으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타당합니다. 이미 심장 질환이 영상으로 배제된 상황에서, 짧은 시간 지속되는 흉부 압박감과 이후 나타나는 고음의 호흡음, 그리고 흡입제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은 기관지 수축을 시사합니다. 반면 왼쪽 가슴에서 등으로 이어지는 먹먹한 통증은 늑간근 등의 근육 긴장이나 식도 연축에서도 흔히 나타날 수 있어 별개의 기전이 일부 겹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흡입제 영향으로 설명 가능합니다. 벤토린 에보할러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박수 증가와 말초혈관 확장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운동 직후 사용 시 일시적인 혈압 변화로 어지럼이나 균형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베타차단제와 칼슘통로차단제를 복용 중인 점을 고려하면 약물 반응이 더 불규칙하게 나타날 여지도 있습니다. 운동 중 사용을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으나, 증상 발생 후 반복 사용보다는 운동 전에 예방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역류질환만으로 전체 증상을 설명하기는 제한적입니다. 역류는 흉부 불쾌감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흡기 시 발생하는 쇳소리와 흡입제에 대한 빠른 반응은 기관지 수축 쪽이 더 일관된 설명입니다. 다만 운동 후 복압 증가로 역류가 동반되면서 흉통이 일부 강화되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 유발 기관지 수축을 중심으로 평가하되, 필요 시 폐기능검사나 운동 유발 검사로 객관화하고, 역류 가능성은 보조적으로 확인하는 접근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