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로 차전차피 가루 아침 공복에 한스픈 물에 타서 마셔요
3~4일에 한번 배변습관을 고쳐 보려고 아침 공복에 차전차피 가루 한스픈 정도 물에 타서 마시고 있어요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반응도 없고 더부룩 합니다
계속 먹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차전자피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있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속불편감, 복통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해당 증상이 있으시다면 섭취량을 줄이거나 일시적으로 중단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차전자피(psyllium husk) 같은 경우는 대표적으로 수용성 식이섬유이며 장 속에서 물을 흡수하고 팽창하니 변 부피를 늘려 장운동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질문자님 처럼 3~4일에 한번 배변이 있고 일주일간 복용했을때 반응이 없다면 차전자피 효능이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그래서 몇 가지 점검 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1) 물 섭취량: 차전차피는 충분한 물(하루 2L 이상) 함께 섭취해야만 장에서는 부드럽게 팽창하면서 작용하게 됩니다. 만약 물이 부족하게 되면 장에 머물며 부드럽고, 가스를 유발하게 됩니다.
(2) 식단 점검: 고단백 위주 식단, 기믈진 음식, 활동량의 부족도 장운동을 둔화시키기도 합니다. 가벼운 유산소성 운동 20분이상 걷기, 코어운동(플랭크), 하체운동(스쿼트, 런지, 힙 브릿지) 같은 운동도 좋습니다.
(3) 유산균, 식이섬유: 이렇게 차전자피로도 효과가 없으면 장내 세균의 밸런스도 깨진 경우도 있으니 공복에 유산균,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김치, 요거트 같이 발효식품을 같이 섭취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수용성, 불용성 식이섬유 합쳐서 하루에 25~30g정도가 괜찮습니다.
>> 지금 단계에서는 물, 식습관, 운동까지 병행해보시어 1주일만 더 관찰해보시고 그래도 개선이 없으시다면 섭취를 중단해보시고 소화기 내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참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