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cre 뇌경색환자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신우신념 당뇨병 뇌경색
복용중인 약
당뇨약 항혈전제 신우신염약
마산 smg연세병원에서 4월 10일 60세 어머니가 뇌경색 진단받고 나이와 경과가 늦게 발견된것같다고 수술 안하고 재활해도 10~20%만 돌아올거 같다하시고 급성기치료 후 편마비와 발음장애 연하곤란으로 콧줄상태 재활병원 옮기려했으나 cre판정받고 마산우리요양병원에 있는데 침상 재활만 해서 재활이 부실하고 장기돌봄 현상유지 병원 느낌이라 어머니의 형제분들이 진주 한일병원 종합병원이 재활 잘하더라면서 소문듣고 옮기자하십니다.. cre때매 재활시기를 놓칠거 같아 염려돼서 진주 한일병원옮겨서 입원시키는게 맞을까요 마산우리요양병원에서 cre격리해제 빨리 되길 기원하면서 잘본병원같은 재활전문병원으로 옮기는게 맞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지우 의사입니다.
상황을 보면 단순 “병원 선택” 문제가 아니라 CRE 격리 + 뇌경색 회복기 재활 타이밍이 같이 걸려 있는 케이스라 판단이 됩니다. 핵심만 구조적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현재 상태의 임상적 우선순위
어머니 상태는 다음 3축입니다.
중증 뇌경색 후유증
편마비
발음장애(실어/구음장애 가능)
연하곤란 → 콧줄(NG tube)
CRE 보균/격리 상태
다제내성균 → 전원 제한의 가장 큰 이유
동반 질환
당뇨 + 신우신염 → 감염/욕창 위험 상승
👉 결론: “재활”과 “감염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병원인지가 핵심입니다.
2. CRE 상태가 의미하는 현실적인 제약
CRE는 단순 보균이라도 대부분 병원이 이렇게 반응합니다.
일반 재활병원: 입원 거부 or 격리실만 허용
요양병원: 수용 가능하지만 재활 강도 낮은 경우 많음
일부 상급 재활병원: 격리병상 + 재활 동시 운영 가능
즉, 현재 병원에서 “재활이 약하다”는 건 구조적으로 흔한 문제입니다.
3. “지금 이동해야 하는지” 판단 기준
A. 이동을 강하게 고려해야 하는 경우
침상 재활만 진행 중 (능동 재활 거의 없음)
관절 구축/근위축 진행
삼킴/호흡 재활 전혀 없음
욕창 위험 증가
의료진이 “장기요양 중심”으로 접근
👉 이 경우는 재활 타이밍 손실 위험이 실제로 큼
B. 이동을 신중히 해야 하는 경우
CRE로 인해 이동 시 “격리 병상 확보 불확실”
이동 후 재활 수준이 현재와 큰 차이 없음
감염관리 때문에 재활 접근 자체가 제한될 가능성
4. 진주 한일병원 이동 판단 (핵심)
질문 핵심은 이것입니다:
“CRE인데도 진주 한일병원이 실제로 재활을 제대로 해줄 수 있느냐”
여기서 체크해야 할 포인트는 단 3개입니다.
(1) CRE 격리 환자 재활 가능 여부
격리 병실 + 재활치료실 이동 가능 구조인지
침상 재활만 하는 구조인지
(2) 재활팀 구성
재활의학과 전문의 상주 여부
PT/OT/ST(삼킴) 풀타임 여부
(3) 뇌졸중 환자 비율
“요양병원형” vs “회복기 재활형”인지
👉 이 3개가 충족되면 이동 가치가 있습니다.
5. 현재 병원 유지 전략이 나을 수도 있는 경우
CRE 상황에서는 의외로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격리 해제까지 2~4주 내 가능
현재 병원이 감염관리 엄격
해제 후 바로 재활병원 전원 가능
👉 이 경우는 “잠깐 버티고 좋은 재활병원으로 확실히 가는 전략”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6. 현실적인 최적 전략 (의료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플랜)
1단계 (지금 ~ 격리 기간)
침상 재활이라도 “능동 범위운동 + 관절 유지” 필수
욕창/폐렴 예방 관리 강화
2단계 (CRE 상태 확인)
반복 배양으로 음성 전환 여부 확인
3단계 (핵심)
CRE 대응 가능한 회복기 재활병원으로 전원
“격리 재활 가능한 병원”을 타겟으로 해야 함
단순 재활병원은 대부분 탈락 가능
7. 결론 (핵심만)
지금 상황에서 “무조건 진주 이동”이 정답은 아님
반대로 “현재 병원에 장기 체류”도 재활 관점에서는 손해 가능성 큼
가장 중요한 건:
👉 CRE 환자를 받으면서도 재활치료를 적극적으로 하는 병원인지 여부
8. 내가 권하는 다음 단계
이건 병원 이름보다 “조건 검증”이 중요합니다.
원하면 내가 다음을 구체적으로 해줄 수 있습니다:
진주 한일병원이 “회복기 재활 적합한 구조인지” 체크리스트
CRE 환자 전원 가능한 재활병원 유형 정리 (경남권 기준)
전원 시 의료진에게 반드시 물어봐야 할 질문 리스트
원하시면 바로 현실적으로 전원 가능성까지 같이 판단해 드리겠습니다.
어머니 상황 정리해 드리기 전에, 먼저 진주 한일병원의 현재 재활 진료 상황과 CRE 환자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어머니 상황이 정말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계시네요. 핵심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뇌경색 재활에서 시간은 정말 중요합니다. 발병 후 처음 3개월에서 6개월이 신경 가소성(neuroplasticity)이 가장 활발한 시기라서 이 기간 동안의 집중 재활이 회복 정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4월 10일 발병이면 지금 약 두 달 가까이 지난 시점이고, 현재 요양병원에서 침상 재활만 받는 건 이 결정적 시기를 놓치는 것에 가깝습니다. 형제분들의 우려가 의학적으로 타당합니다.
다만 여기서 발목을 잡는 게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입니다. 이건 항생제 내성균이라 다른 환자에게 전파 위험이 있어서, 대부분의 종합병원이나 재활전문병원이 격리 병실 여유가 있어야만 받습니다. 진주 한일병원은 뇌졸중센터와 재활의학과를 갖춘 종합병원이라 재활 역량 자체는 충분해 보입니다. 신경과, 재활의학과, 순환기내과가 함께 운영되는 뇌졸중센터가 있습니다. 문제는 한일병원이 지금 CRE 보균 환자를 받을 격리 병상이 있느냐입니다. 이건 소문만으로 옮기시면 안 되고, 반드시 한일병원 진료협력센터(055-750-1666 / 055-750-1888)에 직접 전화해서 CRE 보균 환자 전원 수용이 가능한지, 격리실 입원이 되는지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순서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먼저 현재 마산우리요양병원에서 CRE 추적 배양검사 일정을 확인하세요. 보통 일정 간격을 두고 두세 번 연속 음성이 나오면 격리 해제가 됩니다. 동시에 한일병원 진료협력센터에 전화해서 CRE 상태에서도 전원이 가능한지, 아니면 격리 해제 후에야 받는지를 물어보세요. 만약 격리 해제가 전제 조건이라면, 격리 해제를 기다리는 그 시간 동안에도 재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현재 병원에 좀 더 적극적인 재활을 요청하는 게 차선책입니다.
연하곤란으로 콧줄(비위관)을 하고 계신 점도 중요합니다. 삼킴 재활(연하 재활)은 흡인성 폐렴을 예방하는 데 직접 연결되고, 콧줄을 떼고 입으로 드시게 하는 것이 영양 상태와 전반적 회복에 큰 영향을 줍니다. 옮길 병원이 연하 재활을 전문적으로 하는지, 연하 조영검사(VFSS, video fluoroscopic swallowing study) 장비가 있는지도 확인 항목에 넣으시면 좋겠습니다.
회복 가능성을 10%에서 20%로 보셨다는 건 어디까지나 발견 당시의 추정치입니다. 실제 회복은 재활의 질과 강도, 그리고 본인의 기저 상태에 따라 그 추정을 넘어서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니 좋은 재활 환경으로 옮기려는 방향 자체는 맞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CRE라는 현실적 제약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옮기다 받아주는 곳이 없어 시간을 더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전화 확인을 먼저 하시고 움직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