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경제

부동산

멋쩍은두더지58
멋쩍은두더지58

집주인의 오지랖이 너무 불편해요…히

매일 집 앞에 저희 차가 있나옶나 보고

저희가 외출하거나 차타면 거실 창문으로 빤히 쳐다봐요.

그리고 어느날은 차가 며칠 없으면

차가 왜 없냐. 실직했냐. 걱정되어서 물어본거다 하고(물론 저희가 월세 못낼까봐 그런거겠지먼요)

너무 피곤해요. 사생활이 없고..

신랑이 직장 옮기려고 잠깐 쉬는데

차가 왜 며칠동안 있냐며 전화해서 물어보더라구요 ㅡㅡ

그리고 신랑이 직장 옮겼는데 다른 지역으로 되어서 일단 신랑먼저. 그리로 보내고 저랑 아이는 이 집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저희 계약이 11월 30일까지인데

11월이 사람들이 이사 안오려고 비수기 때라서 저보고

살꺼면 더 살고 안살거면 3-4월까지 있다가라 하시는거에요ㅡ

아니라고. 연장안하고 계약대로 11월까지 살다갈거라니

계속 “우리 월세받는 돈으로 생활하는거 알지?” 하고 눈치아닌 눈치를 주고.

신랑 취업해서 그리로 갔는데 왜 저흰 계속 여기 있녜요 ㅡ

저희 마음인데 제가 일일히 왜 설명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꼬치꼬치 물어보고 지켜보고 제가 집안일 청소 하는걸로도 ㅈㄹ하고.. 하

이분들 엄청 예민한데 또 별의별 험담을 다 해대서 다 들려요 ㅠㅠ

하도 잘 들리기도하고 오지랖, 통제성향. 그리고 사생활이 없어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 이 사람들 목소리가 들리는 환청까지 들리는 수준까지 갔어서 정신건강의학과 약까지 복용했었어요.

넘 힘들어요..그렇다고 제가. 제가 왜 대답해야해요?ㅠ모르셔도 돼요. 하면 싸움이 될거 아녜요? 하 진짜 ㅡㅡ

그리고 은근 자꾸 ㅋ 11월은 비수기니 눈치껏 빨리 나가라는? 그런 말과 눈치를 주는 느낌이에요. (차라리 대놓고 말해서 협상?이라도 해보려고 하든지 그런것도 아니고..)

저 사람들은 저에게 배려도 안하고 집도 막 미리 말안해주고 집안으로 쳐들어오고 제 살림살이 가지고 ㅈㄹ하는데 제가 왜 저 사람들을 눈치껏 배려해줘야하나 싶으면서도 저도 얼른 나가버리고 싶네요. 보기싫고 엮이기 싫어요 ㅡ

지는게 이기는 거라 생각하고.

세입자 구해지는대로 나가겠다고. 11워보다 일찍 나가도 된다고 말해야할ㄲ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방이 빠질때까지는 임대인이 뭐라하든 그냥 흘리시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질문자님의 계획을 확실하게 얘기해주고 시간약속을 잡고 꼭 방문하라고 얘기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임대인도 함부로 못합니다

    본인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서로가 협조해서 방을 빼면됩니다

    이사 잘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우선 임대차계약에 대해서 거주 계약기간까지 거주할 권리가 있고, 또한 임차인이 계약갱신청구권등을 써서 연장할 권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사생활적인 침해에 대해서 단호하게 항의를 할 필요가 있고 불필요한 전화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고 사생활에 관련된 간섭을 하게 될 경우 응대를 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얘기를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월세 잘내고 임대차계약 잘 이행을 하면 어떠한 권리로 임대인이 임차인한테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응대를 하지 말고 임대차계약에 맞게만 임대인 임차인 관계로만 응대를 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집주인은 세입자의 동의 없이 집에 들어올 권리가 없습니다. 무단 출입은 법적으로 주거침입죄에 해당할 수 있으며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세입자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집주인은 세입자가 퇴거 예정인 경우 세입자의 동의를 받아 적절한 시간에 집을 보여줄 권리가 있지만 세입자의 프라이버시와 생활권 존중이 선행돼야 하므로 사전 통보와 합의가 필요합니다.

    일단 증거를 확보하고, 공식 경고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최후 수단에는 법적 조치를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하상원 공인중개사입니다.

    네, 제가 아하에서 활동을 하는 동안 질문자님의 글을 여러번 본 것 같습니다.

    다른 분일 수도 있지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보건데 같은 분인거 같아요.

    그동안 너무 쌓인 스트레스가 많으신 것 같습니다.

    남편분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시는 것 같고, 질문자님이 속이 썩는 것이 제게도 느껴지네요.

    이런 경우에는 부동산 법규건 나발이건 가능한 대로 협의해서 환경을 어서 바꾸어야 합니다.

    가능한한 약간의 지출로 스스로가 무너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다음 세입자 중개 수수료야 많아야 백 몇십만원 ~몇백 이겠지만,

    질문자님이 고통받아 정신적으로 피해를 받는 것을 그 누가 책임을 질까요.

    스스로가 다 감내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걸 절대 받아들이지 마세요.

    남편분께 못살겠다 하고 나가자 하시고, 집주인에게는 시원하게 한마디 하세요.

    부디 잘 해결되어 나쁜 상황을 어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