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화가의 감정이나 생각이 그림에 반영되기 때문일까요?

같은 사람을 그린 그림이라도 화가마다 얼굴이나 분위기를 다르게 표현하는데, 실제 모습보다 화가의 감정이나 생각이 그림에 반영되기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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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원태 전문가입니다. 같은 사람을 그리더라도 화가마다 얼굴이나 분위기가 다르게 표현되는 이유 중 하나가 화가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사람을 바라보는 방식이 그림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화가는 단순히 실제 모습을 그대로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신념이나 습관, 그리고 사람을 그릴때 표정, 눈빛, 얼굴의 특징 중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강조해서 표현합니다. 그래서 어떤 화가는 인물의 밝고 따뜻한 모습을 강조할 수 있고, 다른 화가는 같은 사람에게서 쓸쓸하거나 강한 느낌을 발견해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화가마다 사용하는 색, 붓질, 선의 굵기, 명암 표현, 그림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사람을 그려도 전혀 다른 인물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입시 준비생들이 같은 물체나 사람등을 놓고 그림을 그릴때 모두 다르게 그려지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인물화는 실제 사람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 사람을 바라본 화가의 감정과 해석까지 함께 담긴 그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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