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피해망상이 생긴 어머니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희 어머니가 약 5년 전부터 직장에서 사람들이 이야기 하거있으면 무조건 자기 뒷담이라고 생각하시고 집안에서 가족들이랑 동선이 겹치면 자신을 따라온다 느끼시고 감시카메라를 집안에 설치해 돌려보도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의심하시는 등 다른 사람에게 감시 받고 있다고 생각하십니다. 정신과에서 주는 약은 죽을수도 있다면서 안 드시고요 아무리 놀리적으로 설득해보려고 해도 말을 안 들으시고, 정신과 의사선생님도 부정은 오히려 독이 될수 있다고 하셔서 격한 반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비슷한 사례가 있는데 나아지신분이나 조언 해주실분 있으실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조현병이라면 어머님이 굉장히 힘드실 것이고 그걸 지켜보는 가족분들도 굉장히 지치고 힘들 겁니다. 먼저 조현병은 사실 일반적인 사람들이 이해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그래서 다른 방식의 접근을 하셔야 합니다. 일단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말을 하면 조현병 환자들은 알아듣지 못하고 오히려 반감만 살 수 있어요. 그래서 만약에 자신을 따라온다고 느낀다라고 했을 때 왜 그렇게 생각해?? 그건 말도 안되는 거야! 이런 식의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누가 감시한다고 느꼈구나~ 진짜 무섭겠다! 이런 식으로 공감을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의심을 하지 말고 이상한 말이라도 공감과 이해를 해주면서 위로해주세요. 하지만 누가 따라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명확히 말씀해주셔야 하구요. 공감은 하되 팩트는 바로잡는 것이죠. 그리고 약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면 그 약을 정신병 약이 아닌 비타민이나 영양제다 라고 말씀하시고 복용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억지로 먹이면 상황이 더 좋지 않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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