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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엉뚱한담비33

엉뚱한담비33

알바하는데 스트레스가 쌓여서 고민입니다.

연세많은 할아버지 사장님과 단둘이 판매점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요.알바한지 7개월정도 되었습니다.일한지 처음부터 컴퓨터사용법이나 미래에셋 카이로스 오류나면 고쳐달라 그러시거나 아니면 돈을보내줄테니 온라인으로 자기개인쇼핑할 거를 사달라고 시키거나 등등의 일들이있었습니다.저도 처음에는 연세가 많아서 못하실수 있겠거니 생각해서 도움을 주곤 했는데요.일이 잘못되거나 먼가 오류가 날때 해결도 제가 다 해야되고 감정적인스트레스도 받고 힘들더라고요.개인적으로 주식하는 것도 있으신데 아침마다 미래에셋 카이로스 그거를 접속하는데 접속이안된다며 바로실행이안되고 꺼진다며 저보고 해달라고 하질않나 저도 인터넷에서 찾아서 했더니 관심종목이 다사라지고 이상한게추가됬다며 뭐잘못눌럿냐고 다시 해보라는등 제가하는 업무가 아닌 개인적인 일을 자꾸 시키는게 습관화되신것같습니다.다른 곳으로 이직하려고 계속보는데 쉽지않네요..이런곳에서의 알바생활 어떻게 보시나요?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햇빛드는날에내리는비

    햇빛드는날에내리는비

    70대 할아버지라면 그럴 수 있습니다. 주식하는 분인데 알바까지 하시는거라면 주식이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고, 생활에 보탬이 되거나, 소일거리를 찾는것일 수도 있는데요.

    오히려 저는 반대로 생각해서 이분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대접해드리고 보답을 제대로 해달라고 넌지시 말해볼 것 같습니다.

    업무 외적인 부분으로 도움을 드리다보면 원래의 업무도 하지 못할테니, 보상이 있어야 하지 않냐, 농담반 진담반 이야기하는것이죠.

    정말 못되게 군다면 사장한테 꼰지르세요.ㅎ 그분이 사장은 아닌거죠?

  • 말씀하신 환경이 답답하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건 맞지만 솔직히 따져보면 지금 있는 자리가 나아 보입니다.

    사장님이 나이 많으셔서 본격적으로 부려먹거나 심하게 갈구는 타입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요구하는 게 귀찮고 말도 안 되긴 하지만 그게 전부 컴퓨터 좀 봐달라, 쇼핑 결제해달라 수준이지 물리적 강도 높은 일이나 직접적인 갑질은 거의 없는 겁니다.

    다른 알바 자리 가면 서빙 뛰고 손님 상대하면서 욕먹고 시급 똑같이 받고 더 뺑이칩니다.

    혼자서 사장님이랑만 있으니까 적어도 동료 갈등이 없습니다.

    대형 카페나 프랜차이즈 가면 사장, 매니저, 알바생들 사이에서 잡다한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훨씬 더 큽니다.

    지금은 사람 여러 명한테 치이는 것보단 단순합니다.

    시급 대비 몸은 아마 그리 크게 힘들지 않을 것입니다.

    사장 개인 일 시키는 게 귀찮아도 실제 체력 소모가 큰 건 아니니까 버티면서 이직 준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다른 곳 갔다가 체력적으로나 멘탈적으로 더 박살날 가능성이 큽니다.

    돈 버는곳은 어디가나 다 힘들고 짜증납니다. 아마 다른곳 가면 스트레스 더 크게 받으실 꺼에요. 장담합니다.

  • 질문자님이 특별히 지금 일하고 계신곳에서 계속 일할 필요가 없으시다면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것 보다는 그만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연세가 드신분일 수록 설득하기가 힘들고 만약 질문자님이 말하신다고 해도 사이가 어색해져서 그 시간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진솔하게 대화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