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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아프지맙시다
아프지맙시다

맹장수술하고 오늘 퇴원했는데 오른쪽 어깨가 너무 아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
복용중인 약
진통제 등

이번주 월요일에 수술하고 오늘 오전11시정도에 퇴원을 했습니다

아직 통증이 계속 있고 입맛도 없고 온몸에 힘이 없지만

조금씩 괜찮아지는거 같긴 합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때 오른쪽 어깨가 살짝 뻐근해서

잠을 잘못잤나 생각했는데 퇴원하고 오후부터 가만히 있어도

오른쪽 어깨쪽이 찌릿하는느낌도 있고 계속해서 통증이 있습니다

원래 병원에 입원했을때부터 왼손 손등에 수액을 맞았는데 어제 하루 오른쪽 전완근쪽에 맞았습니다

오른손잡이 이다 보니 어쩔수 없이 오른손을 좀 많이 사용한거같고 저녁에는 연락할일이 갑자기 많아져서 연락을 하는데

간호사님이 너무 힘을 많이 줘서 수액이 잘 안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오른손을 안쓰긴 했지만

혹시 제가 오른손에 수액을 맞으면서 힘을 너무 많이 써서

어깨가 아픈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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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퇴원 후 어깨가 계속 아파서 걱정스러우시지요.

      아마 복강경 수술을 받으셨을텐데, 수술 중에는 복강에 이산화탄소 가스를 가득 집어넣습니다. 수술 후 이 가스를 빼내긴 하지만 기체를 완벽하게 빼내지는 못하다보니 수술 후에도 복강에 기체가 남아있게 됩니다. 이 가스는 횡격막 아래로 모이게 되는데 우리가 일과중 주로 일어서거나 앉은 자세에서 생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횡격막은 가스의 자극을 받아 어깨가 아프게 되는 것이고, 이산화탄소는 시간이 지나면 복강에서 자연스레 흡수되므로 며칠 지나면 통증이 호전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