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의료상담

그래도훈훈한순댓국밥

그래도훈훈한순댓국밥

피부관련 고민, 여드름과 피부톤 고민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남자 대학생이고 고 3때부터 꾸준히 여드름 관리를 해왔지만 아직 호전되지 않았고 이로인해 선크림 조차 바르지못하여 피부 색도 많이 어두워지고 착색된 상태입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이 있으신분이나 해결되신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급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20대 남성에서 고등학생 시기부터 지속되는 여드름은 호르몬 영향에 의한 피지 과다, 모낭의 과각화, Cutibacterium acnes 증식, 염증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장기간 지속되었다면 단순 화장품 문제라기보다 치료 전략이 충분히 강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째, 치료 접근입니다. 염증성 여드름이 반복된다면 국소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본은 벤조일퍼옥사이드, 국소 레티노이드 병합이며, 중등도 이상이면 경구 항생제 3개월 이내 사용을 고려합니다. 재발이 반복되고 흉터 위험이 있으면 이소트레티노인 경구요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는 피지선 크기와 분비를 근본적으로 감소시키는 유일한 약제입니다. 피부과 진료를 통해 단계별 치료를 재설계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둘째, 색소침착과 피부톤입니다. 여드름 후 색소침착은 염증 후 과색소침착(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으로, 자외선 노출이 지속되면 더 짙어집니다. 선크림을 바르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악순환을 만듭니다. 무기자차(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기반) 저자극 제품은 여드름 피부에서도 비교적 안전합니다.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표시 제품을 소량부터 사용해 적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백 성분(니아신아마이드, 아젤라익산)도 도움 됩니다.

    셋째, 생활 관리입니다. 과도한 세안, 스크럽, 잦은 압출은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하루 2회 순한 약산성 세안, 면도 시 자극 최소화,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가 기본입니다. 음식과 여드름의 연관성은 고당지수 식단, 유제품 과다 섭취에서 일부 보고되었으나 개인차가 큽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관리 부족”이 아니라 “치료 강도와 전략 재정비”의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피부과에서 병변의 유형(면포성, 구진농포성, 결절성)과 흉터 여부를 평가받고 단계적 약물치료를 권합니다. 선크림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