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캡의 앞부분(크라운)은 내부에 (심지)가 들어있어 세탁기 탈수 과정에서 강한 압력을 받으면 쉽게 구겨집니다. 다행히 캡 안의 심지가 완전히 부러진 것이 아니라 천이 구겨진 상태라면 집에서 수건과 스팀(또는 분무기)을 이용해 충분히 복원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단계별 방법을 차근차근 따라 해보세요!
1단계: 내부 모양 잡기 (수건 활용)
준비물: 마른 수건 2~3장
방법: 마른 수건을 단단하고 둥글게 공 모양으로 접거나 돌돌 만 뒤, 모자 안쪽에 꽉 채워 넣습니다. 특히 찌그러진 앞부분(이마 닿는 부위)이 팽팽하게 펴지도록 수건을 밀도 있게 꽉 채워 넣는 것이 핵심입니다.
2단계: 열과 수분 공급 (스팀다리미 or 분무기+드라이기)
섬유의 주름을 펴고 형태를 고정하기 위해 열과 수분을 줍니다. 다음 두 가지 방법 중 편한 것을 선택하세요.
방법 A (스팀다리미 추천): 스팀다리미의 스팀을 모자의 구겨진 앞부분에 충분히 쐬어줍니다. 이때 다리미판을 직접 모자에 대고 누르면 안 되며, 스팀만 세게 분사하면서 손으로 겉면을 둥글게 매만져 주어야 합니다.
방법 B (일반 드라이기): 스팀다리미가 없다면 분무기로 구겨진 부위에 물을 촉촉하게 뿌린 후, 헤어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을 약하게 쐬어주며 손으로 모양을 잡아가며 펴줍니다.
3단계: 자연 건조 및 고정
수건을 채워 넣은 상태 그대로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최소 하루 이상 바짝 말려줍니다. * 섬유가 완전히 마르면서 수건 모양 그대로 형태가 고정됩니다. 다 마르기 전에 수건을 빼면 다시 주름이 잡힐 수 있으니 반드시 다 마른 후 수건을 제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