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가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부족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하고 사랑을 4~5순위로 생각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전 우정보다는 사랑을 조금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친구보다는 연인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고 상대방 또한 저를 친구보다는 더 중요하게 생각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보다는 친구를 더 중요시 하고 있다고 느끼게 되고, 12월 31일에도 친구랑 좋아하는 밴드의 공연을 보러 약속을 잡을 것 같다고 합니다. 12월31일은 그렇다 치더라도 1월1일이 19살에서 20살로 넘어가는 날이기 때문에 1월1일 같이 만나 시간을 보내고 놀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1월 1일 새해에도 친구랑 약속을 잡았다고 하네요. 이부분이 저는 정말 속상하고 그래도 한해의 마지막이고 새해로 접어드는 날인데, 연인끼리 시간을 보내는것이 아닌 친구랑 시간을 보낸다고 하니 조금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미리 약속을 잡았다고 하더라도 저는 연인 사이의 만남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그냥 단순 성향차이 인것일까요 아니면 우선순위 1순위가 사랑(글쓴이본인)이기를 바라는 제가 너무 과한 집착을 하는 것일까요? 성향 차이라면 서로 타협하여 극복할 수 있긴 한걸까요?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제가 이해해주는게 맞는 것인가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은 사람이, 연애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근데 또 막상 헤어질려고 하니 헤어지기가 싫고 두려워서 연애를 계속 하고는 싶고...답답한 마음에 여러 생각 들어보고 싶어 질문 올립니다 ㅠㅠ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투명한여우12입니다
처음 연애를 시작하면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될거 같고 너무 좋고 우정에서 얻는 감정보단 사랑에서 얻는 감정이 더 크기에
온 신경이 그 사람에게 갈 수 밖에 없죠 저 역시 그랬구요
아마 주변 사람에게 상담하거나 물어보면 여자는 많다
처음엔 그럴 수 있다 헤어져라 이런 답변을 많이 해줄건데
일단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과거에 저랑 비슷한 느낌이라 그때 제 자신에게 말을 할 수 있다면 저는 여러명에 이성을 만나라고 할거 같네요
당장 헤어지라 이런 뜻은 아닙니다 여러명에 이성친구를 만나고 친구로 시작해서 그 친구들과 노는것이 좋아지고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을 먼저 보게 될테니깐요
안녕하세요. 클래식한딱새272입니다.
본인께서 진짜 나중에 결혼할 상대가 아니라면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연중 하나라고 생각하시고 배워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위대한거북이239입니다.
연애는 길고 긴 인생에 스쳐가는 사건 중 하나일 뿐입니다.
사랑을 하면서, 상처를 받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것일 뿐,
인생의 모든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