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정수리 소용돌이와 조명 영향이 함께 보이는 상태라, 명확한 진행성 정수리 탈모로 단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두피 노출이 약간 증가해 보이기는 해서 초기 남성형 탈모 가능성은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감을 때 빠지는 양이 늘고, 정수리 볼륨이 줄었다면 피부과 진료를 한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남성형 탈모는 초기에 모발 굵기가 먼저 감소하고 이후 밀도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서, 육안으로 애매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중요합니다. 병원에서는 모발 확대검사로 굵기 차이와 미세 탈모 여부를 비교적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진행 억제를 위해서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관리, 흡연 줄이기, 급격한 체중감량 피하기, 단백질과 철분 부족 방지 등이 기본적으로 중요합니다. 과도한 펌이나 고열 드라이도 반복되면 모발 손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 남성형 탈모로 판단되면 치료는 보통 미녹시딜이나 피나스테리드 계열을 사용하게 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우선 피부과에서 초기 탈모 여부를 정확히 확인받는 정도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