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대학 1학년 2학기 인데 이 과에 온게 후회됩니다
한식조리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이 대학이 홍보하는 것을 믿고 갔으나
갑자기 특성화고 출신,자격증 유무로 경력반 무경력반을 나누어서 실습때 마다 한식과 교수들은
'너네 다 알지?" "이런것도 몰라?"들을 때 마다 미칠거 같습니다
첫 실습 교수는
버린 실습후 잘라낸 고구마들이 아깝다고
음식물 쓰레기 통에서 꺼네서 굽고
하루뒤에 식은체로 모두에게 먹이고
시판 된장과 고추장을 유통기한보다 8년이 지난걸
실습에 쓰고있었으며 실기시험을 볼때 좁은 조리대에
2명을 우겨넣어 컨닝이 너무나 쉬운 환경이였습니다
강제된 여름학기 한식실기수업에서는
재료의 품질이 끔찍했습니다
약 25명이 받은 양파가 거의 전부 썩고
오이에는 돌기가 없이 매끈했으며
진급시험이 있다는걸 그때 그 교수가 처음 알려줬습니다
이런 중요한 진급시험의 유무와 일정도 아직도 모호합니다
또한 견학 일정을 일절 보내지 않고 참여 여부 투표만
속행하는등 행정도 너무나 느리고 불친절하며
학과 홈페이지의 학과 공지사항은 2023년에 멈춰있습니다
본래 요리전 꿈은 지리,사회,역사,언론 계얼이었다가 바꾼거고 대학진학 자체도 가족을 포함한 주변인과 사회에서의 분위기로 대학 졸업장은 5000만원 짜리
인권이라 생각하기도 했지만 그래서인지 선택까지도 점점 후회도 됩니다
과를 계속 다니자니 후회될거 같고
전과를 하자니 그러면 졸업요건을 못채울것 같으며
자퇴를 하자니 계획이 없으며
휴학을 하자니 그건 그저 유예기간일 뿐이고
본 꿈으로 돌아가자니 그럴 능력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살면서 스스로 선택한게 적고 80%이상은 전부 실패하기는 했습니다
혼자 여행도 비정규직같이 어떤 일도 해본적 없고
심부름도 없었고
성격이 다르다는 이유로 20년동안
특이하다,이상하다,4차원이다,사회성이 떨어진다
다수의 생각과 부조리를 따라야 한다,원래 그런거다만
줄창 들으니 의욕 자체가 좀 적고 사람과 사회가
좀 많이 싫습니다
정신과도 다니고 운동도 해보고 해외도 가보고
자격증도 따고 써논 유서도 버려도 되지도 않는 교복 넥타이로 시도도 해봐도 뭘 어떤 짓을 해도
왜 살아야하는지 의미도 목적을 찾을수도 만들수도
없어요
이 글이 마지막으로 외처보는 의미를 찾고자 하는
마지막이 되겠죠
더이상 남의 고통을 저울질 하는 사람과 가족은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