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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레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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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는 소식과 어떤 연관성이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5

소식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피검사 결과가 좋더군요. 간수치도 낮고 콜레스트롤도 낮고 전체적으로 장기에 무리를 주지 않는것 같은데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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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소식하는 습관은 여러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식을 하면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낮아져 인슐린 민감성이 개선됩니다. 이는 제2형 당뇨병과 같은 대사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과식이나 고지방 식단은 간이 지방을 분해하고 대사하는 데 부담을 주어 간 수치(ALT, AST 등)를 상승시킬 수 있는 반면, 소식은 이러한 위험성이 낮아지게 됩니다. 그밖에도 적게 먹으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이 줄어들고, 체내 콜레스테롤의 과잉 축적이 방지됩니다. 이는 동맥경화의 위험을 줄이고, 심혈관계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과식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에너지 유입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 몸에 필요로 하는 적정량의 단백질, 지방 함유량보다 많을 수 있고 또한 일부 식품의 독성 물질이 우리 몸에서 해독가능한 양을 넘어서 더 들어올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단적인 예로 정기적으로 음주 및 회식을 하는 분들의 경우 알코올의 경우 간에서 해독을 해야하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자주 있다 보면 간기능의 손상이 있을 수 있고 이로 인해 간수치의 상승 및 과도한 육식으로 인한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영양소 불균형을 유발할 정도의 극단적 소식이 아니라면, 소식은 우리 몸에서의 이러한 분해 기능 및 해독 기능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시켜 간수치가 올라가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