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현재 상황에서 HIV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구강성교만으로 HIV가 전파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특히 입안에 상처나 출혈이 없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실제 위험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나타난 발열, 인후통, 발진, 림프절 통증은 급성 HIV 감염에서도 보일 수 있는 증상이지만, 이런 증상들은 감기나 일반적인 바이러스 감염에서도 훨씬 더 흔하게 나타나는 비특이적인 증상입니다. 따라서 증상만으로 HIV를 의심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고, 실제로는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다만 불안을 완전히 해소하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현재 시점(노출 후 약 2주)에서는 4세대 HIV 검사로 1차 확인이 가능하고, 이후 4주에서 6주 시점에 재검을 하면 대부분 신뢰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편 인후통과 림프절 증상이 있다면 HIV보다 오히려 인두 부위 성매개 감염이나 단순 바이러스성 인후염 가능성이 더 현실적이므로, 증상이 지속되면 이비인후과나 내과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