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딸인 공주와 결혼하게되면 그 사위도 귀족이 되나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조선시대때 공주는 일반 양반이랑 결혼을 했을거잖아요. 그러면 그 사위도 공주처럼 귀족이 되는건지 아니면 그 사이 자녀만 귀족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공주는 일반 양반과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공주는 왕족이기 때문에 반드시 왕족이나 귀족과 결혼해야 했습니다. 일반 양반은 신분이 낮아 공주와 결혼할 자격이 없었죠. 만약 공주가 일반 양반과 결혼했다면 그 결혼은 불법으로 간주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공주와 양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는 서자로 간주되어 왕위 계승권을 가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만, 역사적으로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태종의 딸인 정신옹주는 일반 양반인 이방원과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이방원은 이후 조선의 태조로 즉위하면서 왕족의 신분을 얻게 되었기 때문에 이 경우는 예외로 볼 수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왕의 딸인 공주와 결혼한 사위는 부마도위라 불리며 귀족에 준하는 대우를 받았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에는 법적으론 귀족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양반 가문은 원래는 과거시험 합격자들에게

3대 동안 특혜를 주는 것이었지만

조선 후대로 갈 수록 일부가문들이 권리를 독점하면서

다른 나라의 귀족같은 존재가 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