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을 장롱에 두지 말고 은행에 맡기면 이자를 1.5프로 준다고 하는데 어떻게 수익을 내는가요?
오늘 어떤 인터넷 뉴스에서 금을 장롱에 두지 마시고 은행에 맡겨 놓으시면 연 1.5프로의
이자를 준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은행은 어떻게 수익을 내는 건가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은행은 고객이 맡긴 예금을 바탕으로 대출을 실행하고, 이 대출 이자와 예금 이자의 차이로 수익을 얻습니다. 금을 맡기는 경우에도 이와 비슷한 구조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맡은 금을 국제 시장에서 운용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운용을 통해 발생한 이익의 일부를 고객에게 운용수익이라는 형태로 지급합니다. 이 금액이 연 1.5%입니다. 만기 시에는 고객에게 맡긴 금 실물을 그대로 돌려주며, 운용수익은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기존의 금 투자 상품은 실물을 직접 보관하거나, 금 시세에 연동된 통장을 이용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상품은 실물을 맡기는 동시에 운용을 통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금을 은행에 맡기면 이자를 준다는 것은 금에 대단 은행이나 증권사의 금 대여 상품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러한 금의 예치를 통해서 이자를 주는 것은 금을 담보로 돈을 받고 이를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은행의 경우 예적금의 이자보다 대출이자 등으로 더 큰 수익을 벌어들이며, 은행자체로도 대출이자뿐 아니라 투자처에서 충분한 이자를 받아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수익을 토대로 이자를지급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2025년 8월 기준 한국 은행의 금 예치(저축성 예금) 이자율은 대략 연 2.5% 내외 수준입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5%로 유지되고 있으며, 시중 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예금 이자율)는 2.6~2.8% 정도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주요 참고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은행이 2025년 7월 기준금리를 2.5%로 유지했고, 이로 인해 은행들의 예금 금리도 이 수준에 맞춰 조정되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금융기관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약 2.8%였으나, 이후 약간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각 은행별 금리, 상품 유형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세전 금리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현재 일반 은행의 금 예치 이자율은 대략 2.5% 전후에서 형성되어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필요시 구체적 은행별 상품 금리는 각 은행 공식 홈페이지나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은행은 고객이 맡긴 금을 담보로 금 선물, 대여, 리스 등 운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금 자체를 재판매하거나, 대출 담로로 활용해 이자 수익을 얻는 방식도 사용됩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금 100g 이상을 보관하면 연 1.5% 이자를 준다는 금실물 운용신탁이 있습니다.
이 금을 담보로 금융사에서는 상품을 운용합니다. 운용수익을 배분하는 구조입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예를 들어서 하나은행의 ‘하나골드신탁(운용)’은 고객이 맡긴 금(24K 순금, 최소 100g)을
금거래소 디지털에셋이 감정 후 은행이 운용하여 연 1.5% 수익(세전, 보수 차감 후)을 제공합니다.
은행은 보관된 금의 감정가의 약 80%를 안전성이 높은 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데 만기 시 고객은 금 실물과 현금(또는 금)으로 수익을 받고 이를 통해 은행은 운용 수수료와 투자 수익을 얻으며, 금의 유동성을 높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금을 은행에 맡기면 이자를 주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은행에서는 금을 활용해서 투자를 하고 그 투자의 수익을 나눠주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1.5퍼센트라는 수익률이 너무 낮아서
저라면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은행이 금을 맡아주면서 주는 이자는 사실 현금을 예금할 때랑 구조가 조금 다릅니다. 금을 보관만 하는 게 아니라 그 금을 담보로 금융 거래를 하거나 금 관련 파생상품 운용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금 임대 형태로 다른 기관이나 기업에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금 가격 변동을 이용해 차익을 내는 방식도 쓰입니다. 그래서 고객에게 주는 1.5프로 이자는 이 과정에서 생긴 수익의 일부라고 보면 됩니다. 즉 단순 보관이 아니라 은행 입장에서는 금이 또 다른 투자자산이 되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