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풀만한 피자 조각이 기도로 잘못넘어가면 하임리히법 해야되나요?
안녕하세요?
피자를 먹고 양치를 하는데 양치중에 밥풀만한 피자조각이 입에 있는데 뱉지 않고 그냥 양치 했습니다.
혹시 기도로 잘못 넘어갔다면 하임리히법을 해야되나요?
떡같은 큰 고체가 기도를 막았을때만 하는건가요?
하임리히 할필요 없나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하임리히법은 응급치료법입니다. 기도를 막고 있는 이물질로 인하여 환자가 질식사하는 것을
막기 위함 응급치료법이죠. 허용되는 시간이 5분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합병증을 무시하고 (장기 손상등)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그 정도 강도로 해야만 효과가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물질이 기도로 넘어갔을 때 하임리히 법을 하는 것은 아니며 이물질이 기도를 막았을 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지 않으면 곧 질식사할 상황에서 하는 것이죠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작은 피자 조각이 기도로 넘어갔을 때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일반적으로 하임리히법은 기도가 큰 이물질로 인해 완전히 막혀 숨을 쉴 수 없을 때 사용합니다. 작은 조각이라면 대부분 기도가 완전히 막히진 않습니다. 만약 숨쉬기가 불편하거나 기침을 해도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 있지만, 보통은 기침을 통해 자연스럽게 제거됩니다. 큰 걱정 없이 지켜보시되, 호흡에 문제가 생기거나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문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