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영아기 애착형성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인간발달을 보면 영아기에 애착형성이 되며 이는 분리불안과도 이어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는데
제가 출근을 하면 제 아들이 베란다에서 출근하는 저를 보면서 출근하지 말라고 울어요.
옆에 엄마가 있는데도 말이죠.
이게 정상적인 현상인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아이가 엄마가 출근한다고 그렇게 울면은
아무래도 마음이 많이 신경쓰이고 고민 되시겠어요~
일단은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아프고 속상하겠지만
사실 그 시기에 발달상 자연스러운 행동이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아이의 입장에서는
부모님이 가장 우선순위 이기에, 부모와 떨어진다고 느끼면
불안하고 안정에 위협을 느끼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있을 떄에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데
부모님이 떨어진다고 생각이 들면 감정이 폭팔할 수밖에 없어요
아이가 운다는 것은, 그만큼 부모님과 애착형성이
아주 잘 형성이 되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출근길에는 이렇게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우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몰래 도망치듯 출근하거나
반대로 아이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계속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상황이 있기는 한데.. 이러면 아이한테 더 분리불안을 일으킬
가능성이 많은 행동이에요
그래서 아이가 울더라도 "회사 다녀올께~ 이따 꼭 저녁에 만나자"
하고 일관적인 태도로 보이시면서 헤어지는 게 좋습니다.
아이한테는 다시 못 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기에
꼭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아이한테 잘 설명해 주시고
퇴근 후 집에 돌아왔을 때, "다시 돌아왔지?" 하면서 반겨주고
안아주시면 아이가 굉장히 좋아할 거에요~~
처음에는 아이가 익숙하지 않을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이 과정이 반복이 된다면, 아이도 점차 익숙해져서
서서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다시 돌아온다고 잘 격려해 주시면서
지도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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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출근하는 엄마를 보면서 출근 하지 말라고 울며 불안함을 느끼는 이유는
엄마와 안정된 애착형성이 되어진 상태 이긴 하나
갑작스럽게 엄마의 헤어짐을 받아들일 수 없음이 크기에 그 부분에 있어 두려움. 무서움. 공포 라는 불안감이
겹치게 되면서 분리불안을 느끼는 부분이 크겠습니다.
아이와 헤어질 때는 엄마는 회사에 일을 하러가는 것이고 금방 돌아올 것 이라는 말을 전달을 하면서
아이를 안심시켜 주고 출근을 하는 것이 좋겠구요.
퇴근 후에는 아이를 안아주며 우리 00 울지 않고 잘 놀고 있으니깐 엄마가 일찍 우리 00 보러 집에 들어왔지
그러니까 앞으로 엄마가 출근을 해도 불안해 하지 않아도돼 라고 부드럽게 말을 전달을 해주면서 아이의 감정을
잘 다독여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매우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영아는 주 양육자와 애착이 형성되면 헤어질때 불안감을 누끼는 분리불안을 보일수있습니다. 아빠가 출근할 때 울거나 따라가려 하는 것은 애착이 잘 형성되었다는 신호일수 있으며 대부분 성장하면서 점차 완화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정상적인 현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가 엄마가 옆에 있어도 출근하는 보호자를 보며 울고 붙잡는 건, 그 사람과의 애착이 형성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영아기에는 분리불안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보통 생후 8개월 무렵부터 시작해 10~18개월에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아이가 불안해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달래지고, 일상생활이 크게 무너지지 않는지예요.
출근할 때는 길게 설명하기보다 짧고 일관된 인사, “엄마는 다녀올게, 끝나고 와” 같은 예고가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런 불안이 아주 심해서 오래 지속되거나, 어린이집·놀이·수면에 계속 큰 지장을 주면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