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꾸준한거북이
스마트폰 액정이 고장 났는데 수리비가 보통 얼마나 나오나요?
사용 중인 스마트폰 액정이 갑자기 깨지거나 화면이 나오지 않는 증상이 생겨서 수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터치는 일부 되는 것 같은데 화면이 검게 나오거나 줄이 생겨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가 없네요.
서비스센터에 가기 전에 보통 액정 수리비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 궁금합니다.기종이나 제조사에 따라 차이가 큰 것 같던데 정식 서비스센터와 사설 수리점의 비용 차이도 많이 나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액정만 교체하면 되는 경우와
메인보드까지 함께 고장 난 경우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기종마다 다른데 보통은 30 - 40요
져는 플립 6쓰는데 액정만가는데 27이고 올갈이 41이라 해서 겉에 잔기스도 있고해서
삼성케어플러스들어놔서 자기부담금 12만주고 했습니다 폰보험 있으면 대충 자기부담금 20프로 생각하심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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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기종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제조사마다도 차이가 큽니다
예를들어서 같은 S시리즈라 하더라도
일반 모델, 플러스 모델, 울트라 모델
전부 액정 교체 비용이 다르게 책정 되고
S24시리즈인지 S25 시리즈인지 S26 시리즈인지에 따라서도
액정 교체 비용이 전부 다르기에 명확하게 얼마라 할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아이폰의 경우와 갤럭시의 경우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어차피 액정을 교체하시려면 서비스센터에 가셔야 하는데
서비스 센터에서 직접 메인보드까지 이상인지 액정만 나간 것인지 말해줍니다
단순히 깨진 액정 상태만으로는 어디까지 고장난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메인보드가 나가지 않아도 완전 벽돌이 되는 경우도 있고 (제가 경험해 봄)
개인이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저도 재작년에 쓰던 갤럭시를 주차장 바닥에 떨어뜨려서 화면 왼쪽 아래부터 잉크 번지듯 검게 퍼지고 세로줄이 죽죽 가는 걸 겪어봤거든요. 그때 정식 서비스센터랑 사설 수리점을 여기저기 돌아본 뒤에야 정리가 됐는데, 그때 알게 된 걸 순서대로 풀어볼게요.
먼저 비용부터 말씀드리면, 정식 서비스센터 기준으로 보급형은 십만 원 안팎, 플래그십 일반 모델은 이십만 원대 중후반, 울트라나 프로 맥스처럼 화면이 큰 모델은 삼십만 원대 후반에서 오십만 원 가까이까지도 올라갑니다. 폴더블은 내부 디스플레이가 통째로 붙어 있어서 육십만 원을 넘기는 경우도 있고요.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감이고, 정확한 금액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나 애플 공식 사이트에 있는 수리비용 조회에 내 기종을 넣어보면 바로 나옵니다. 방문 전에 이것부터 해보시는 걸 정말 권해드려요. 저는 이걸 모르고 갔다가 견적 듣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거든요.
사설 수리점과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이유는 사실 가격표보다 무엇을 교체하느냐에 있습니다. 정식 센터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겉유리, 터치까지 하나로 붙어 있는 모듈을 통째로 갈아요. 사설은 여기서 두 갈래로 나뉘는데, 하나는 똑같이 모듈을 통째로 가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깨진 겉유리만 뜯어내고 새 유리를 다시 붙이는 방식입니다. 뒤에 것이 흔히 말하는 유리 교체인데 가격은 확실히 쌉니다. 대신 화면 자체는 멀쩡해야 가능하고, 재접합 품질에 따라 나중에 터치가 튀거나 가장자리에 먼지가 끼는 일이 생겨요.
그런데 질문 주신 증상처럼 화면이 검게 나오거나 줄이 가는 경우라면 겉유리만 갈아서 해결되는 케이스가 아닙니다. 유리 아래의 패널이 눌렸거나 커넥터가 상한 거라서 결국 모듈을 통째로 교체해야 해요. 사설에서 유리 교체로 싸게 된다고 하면 증상과 안 맞는 안내일 수 있으니 한 번 더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아이폰이시라면 하나 더 챙기셔야 할 게 있는데요, 정품이 아닌 화면으로 교체하면 설정 안에 정품 부품이 아니라는 안내가 남고 트루톤 같은 기능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중에 중고로 내놀 때 값이 확 깎이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요. 저도 이게 걸려서 결국 몇만 원 더 주고 정식 센터로 갔습니다.
액정만 나간 건지 메인보드까지 갔는지는 센터 가기 전에 집에서도 어느 정도 가려낼 수 있어요. 첫째로 다른 폰으로 내 폰에 전화를 걸어봅니다. 벨소리나 진동이 정상적으로 오면 본체는 살아 있다는 뜻입니다. 둘째로 컴퓨터에 유에스비 선으로 연결해 봅니다. 기기가 잡히고 사진 폴더까지 보이면 메인보드는 멀쩡한 겁니다. 셋째로 무선 이어폰이나 스마트워치가 평소처럼 자동으로 연결되는지 봅니다. 연결되고 알림음까지 들리면 화면만 문제인 거예요.
반대로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도 진동조차 없고, 충전기를 꽂으면 기기가 유독 뜨거워지기만 하고, 컴퓨터에 연결해도 아예 인식이 안 되면 그때는 메인보드 쪽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물에 빠뜨린 적이 있으면 당장은 멀쩡하다가 며칠 뒤에 부식으로 증상이 터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는 액정 교체만으로 해결이 안 되고 수리비도 훨씬 커집니다.
그리고 의외로 많이들 놓치는 게 보험입니다. 삼성케어플러스나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돼 있으면 자기부담금만 내고 끝나고, 폰 개통할 때 통신사에서 같이 넣어준 파손 보험이 아직 살아 있는 경우도 꽤 있어요. 저도 수리를 다 끝내고 나서야 통신사 앱에서 보험이 유지 중인 걸 발견해서 영수증으로 일부를 돌려받았습니다. 센터 가시기 전에 통신사 앱에서 가입된 부가서비스부터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이건 제가 크게 데인 부분인데, 수리 과정에서 초기화가 되는 경우가 있어서 백업을 꼭 먼저 하셔야 해요. 화면이 안 보이더라도 잠금만 풀 수 있으면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진과 파일은 옮길 수 있습니다. 저는 화면이 안 보이니 어차피 안 되겠지 싶어서 그냥 맡겼다가 사진을 꽤 날렸습니다.
정리하면 화면에 줄이 가고 검게 번지는 증상은 대부분 모듈 교체로 끝나는 액정 단독 문제이고, 전화를 걸었을 때 반응하고 컴퓨터에 인식된다면 마음 놓으셔도 됩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내 기종 수리비를 먼저 조회해 보시고, 보험 확인하고, 백업까지 하신 다음에 센터 가시면 훨씬 덜 억울하실 거예요. 수리 잘 마무리되시길 바랍니다.
정식 서비스 센터일 경우 상황에 따라 적게는 몇 만원 비싸겐 몇십만원 3-40만원까지도 올라갑니다.
그래서 서비스 센터에서도 이정도면 새로 사는게 나아요 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사설업체는 정말로 천차만별이라 발로 뛰어봐야 하는데 보통은 서비스 센터보다 비싼 편이고, 저렴한 곳들은 인증 안된 부품으로 인해 추후 중고거래시 감가 원인이 되기도 하고, 사용하다 또 고장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삼성이라면 정식 서비스 센터를 추천드리고, 그외에 브랜드는 정식 서비스 센터가 사실상 없으니 가로수길이나 유명한 곳에 몇곳 돌아다녀보고 더 나은 가격에 맡기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