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어린이집 만0세 담임으로 처음이라 걱정..
안녕하세요 유교과 졸업하고 유치원에서 부담임으로 1년 일하다가 더 어린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어 어린이집으로 옮겨 만1세 2년, 만2세 1년을 맡아 일하였습니다.
임신 출산 육아로 25학년도는 쉬다가 1년만에 복직하는데 만0세 쌍둥이(아들쌍둥이) 담임이 되었어요.
쌍둥이는 처음인데다가 이제 10개월이 되는 0세는 처음이라.. 참 겁이 나네요.
지금 6개월 아들 육아 중인데 제 아들 키우는 것도 공부해가면서 키우는 초보엄마인데... 제가 겪지 못한 10개월의 아기를 보육하려니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막막하네요..
원장님과 원감님은 제가 육아하다가 돌아오는 거니 손 끝이 살아있다며 기대하는데 ㅠㅠ 부담스럽고요..
일단 어머님과 첫 인사는 잘 나눈 상태고, 다음주에 적응 기간 시작해요🥹 키즈노트는 주 5회인데 제가 원래는 저희 밑에 아이들 키즈노트 쓸때 주요활동내용은 똑같이 작성하고 추가로 각 개별 아이들마다 어떤 반응을 보였고 무슨 놀이를 누구와 재미나게 놀았는지 코멘트 정도로 추가하여 알림장을 작성했었어요. 쌍둥이 키즈노트도 주요활동(교사가 준비한 수업)에 대한 내용은 공통으로 적고 추가로 어떤 놀이를 제일 즐겁게 했고, 무슨 반응을 보였는지 적어도 되겠죠? 혹시나 어머님 입장에서 제가 키즈노트 일부 내용 복붙한다고 기분 나빠하싷까봐 걱정되기도 하네요.. 암튼 만0세 보육 너무 겁나네요ㅠㅠㅠㅠ 10개월 아기들 이유식 분유 먹는 식습관 어머님한테 맞추면 되겠죠? 혹시나 제가 조언할 일이 생길까봐 걱정도 돼요..
하다보면 적응되겠죠..? ㅠㅠ
너무 두서없는 저의 글이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새학기를 시작 하게 되면 설레임도 있지만
내가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학부모님과는 소통이 잘 되어질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요.
가장 중요한 마음다짐은 긍정의 생각 입니다.
내일의 일은 걱정하지 않는 것이 좋구요.
무엇보다 순리에 따르며 그 상황에 대처를 잘하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마세요.
사람은 완벽하게 모든 것을 다 해낼 순 없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문제적 상황에 잘 대처하고, 아이의 감정과 마음을 이해 하면서 아이와 상호작용을 하고,
부모님께는 우리 아이를 잘 돌보며 아이와 잘 소통하며 지냈다 라는 부분을 전달하여 부모님과 아이에게 신뢰감
을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0세 담임에 대한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이미 만 1.2세 경험과 현재 육아 경험이 있어 기본 역량은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쌍둥이 키즈노트는 공통 활동 내용 후 개별 반응과 발달 특성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면 전문성과 세심함이 동시에 전달됩니다. 10개월 영아의 수유와 이유식은 가정의 방식을 우선 존중하되 관찰을 통해 변화가 필요할 경우 상담 형태로 제안하면 됩니다. 적응은 교사에게도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므로 완벽하려 하기보다 관찰 기록 소통의 기본을 지키면 충분히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만0세는 수업보다 '안정감 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쌍둥이 키즈노트는 공통활동 후 각각의 표정, 수면, 수유량, 놀이 반응을 꼭 개별로 써주면 부모 만족도가 높습니다. 수유, 이유식은 가정 패턴을 그대로 맞추고, 교사는 관찰 중심으로 기록하세요. 울음 반응도 신뢰 형성과정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됩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해 주신 내용들 잘 읽어 보았습니다. 잘 준비하고 계신 것 같아요. 키즈노트도 말씀해 주신 대로 적으면서, 학부모님에게 잘 전달해 나간다면 신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학부모님들이 궁금증이 많거나, 오해를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차분히 설명하면서 신뢰 관계를 잘 형성한다면 1년을 잘 보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