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는 대출금리 하락으로 이어져, 가계는 이자 부담이 줄어 대출을 늘리고 소비 여력이 커지며, 기업은 낮은 이자로 자금을 조달해 설비투자, 채용을 확대할 유인이 생깁니다. 은행은 대출이 늘어 이자수익 총량은 커질 수 있지만,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차)이 좁아져 수익성 자체는 눌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계와 기업의 소비와 투자가 늘면 경기가 부양되는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게 늘어난 유동성이 부동산, 주식 등 자삭가격을 자극해 인플레이션이나 자산 버블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시차를 두고 낮아집니다. 은행은 대출 수요가 늘고 연체 위험이 줄 수 있지만 예대금리차가 축소되면 이자이익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기업은 이자 부담이 줄어 자금 조달과 설비투자가 쉬워집니다.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면 매출에도 도움이 되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 수요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금리를 내려도 투자가 크게 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계는 변동금리 대출자의 상환 부담이 줄어 소비 여력이 생깁니다. 반면 예금 이자는 감소하며 주식과 부동산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리 인하가 지나치면 환율과 물가 상승 그리고 가계대출 증가라는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