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정원 노무사입니다.
과거의 기술 발전이 인간의 근력을 보완했다면, 현대의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은 인간의 지적 노동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고숙련 노동자와 같이 첨단 기술을 활용할 줄 아는 인력은 기술의 도움을 받아 혼자서 수십 명의 몫을 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들의 몸값을 천정부지로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반면, 중·저숙련 노동자와 같이 단순 반복적인 사무직이나 생산직 업무는 소프트웨어와 로봇으로 대체되면서, 해당 직군 노동자들의 협상력과 임금 수준은 정체되거나 하락하게 되어 양극화가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고임금 직종과 저임금 직종의 비중은 늘어나고, 경제의 허리인 중산층(사무직, 숙련 제조직)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노동 시장의 공동화(Hollowing-out)' 현상이 나타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결국 기술 격차는 단순한 지식의 차이를 넘어, 노동 생산성 → 임금 협상력 → 자산 형성 능력으로 이어지는 연쇄 고리를 통해 사회 전체의 소득 불평등을 가속화 한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